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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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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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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의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알파걸(α-girl)’은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학업 성적이나 업무능력, 리더쉽에서 남성을 압도하는 젊은 여성들을 ‘알파걸’이라고 부른다. 이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엘리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보다 사회적 성공을 중시하다 보니 혼기를 놓친 ‘골드 미스’가 알파걸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남성의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1명 중 여성은 21명으로 역대 최고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판사로 임용된 90명 중 57명이 여성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신규 의사면허자의 경우 여성비율은 2006년 40%, 여성인턴 합격자는 전체의 50%에 육박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합격자 99명중 2/3 가량인 63명이 여성이며, 서울대병원은 205명의 합격자 중 89명(43.4%)이 여성이다. * 알파걸 = 미국 하버드대 아동심리학 교수 댄 킨들런은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에서 학업ㆍ운동ㆍ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엘리트 소녀를 ‘알파걸’이라고 명명했다. 남녀 평등을 추구하던 페미니스트와 달리 알파걸은 남녀 동등을 당연한 가치로 여긴다. 한국에서는 단순히 경력ㆍ능력만이 아니라 외모ㆍ집안ㆍ재력까지 갖춘 40대 초반 여성까지 포괄한다. 최근 터져나오고 있는 신정아씨 사건을 접하며 여자로서 성공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신정아씨도 학력위조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알파걸이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그의 ‘여자라서 훨씬 출세하기 쉽다’는 말을 나는 다른 방식으로 공감한다. 이제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몇배는 더 노력해야만 남자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물론 노력으로도 안 되는 장벽이 여전히 있겠지만, 이제는 여자들의 노력으로 넘지 못 할 벽은 거의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오히려 여자이기 때문에 더 쉽게 가능하고 더 인정받을 수 있다. 여자의 성은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며, 경쟁력이 되어 가고 있다.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를 보면 성공하는 여성들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1. 세상은 기회를 쉽사리 주지도 않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잡지 못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인간에 대해서도 가혹하다. 주저하는 동안 기회는 사라진다. 힘들고 어려워서 피한 한 번의 기회는 때로 다음, 그다음 기회까지 사라지게 만든다. 2. 힐러리에 버금가는, 아니 그보다 더 대단한 능력을 갖춘 여자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인은 ‘유능한 변호사 힐러리’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견딜 수 없었던 것은 힐러리의 정치적 야심, 권력에 대한 노골적인 야망,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즐기는 듯한 태도였다. 사람들은 힐러리의 능력이 아니라 ‘야심’을 두려워했다. 3. 콘디에게서 느껴지는 힘은 자기 자신만의 고유 영역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자신감과 당당함이다. ‘강한 여자’라는 것은 거칠고 사납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에서 들이대는 각종 잣대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야말로 가장 어렵고 고독하고 긴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다 여자로서 승리한다는 것, 성공한다는 것은 스스로 행복해 지는 것이다. 야망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 이 모두가 스스로 행복해 지기 위한 노력이다. 유명대학의 박사학위가 없거나, 고급외제차를 타지 않는다 해도 남자와 당당하게 겨뤄서 경쟁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성공의 길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알파걸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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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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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인맥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고, 인맥을 관리하고 넓히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맥만들기에 성공적이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수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인맥관리와 인맥만들기에 성공할지 생각해 보자. 1.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 신용은 약속을 지키는데서 시작한다. 어디서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신용도가 높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신용은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바탕이 된다. 이 바탕이 있어야 인맥관리를 잘 할수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신용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 그래야 비로소 인맥형성은 시작된다. 2. 작은 정성을 아는 사람 - 영업을 하는 사람은 특히나 인맥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 중에 하나가 안부를 묻는 레터를 보내는 것이다. 최근에는 통신수단의 발달로 편지나 엽서대신 문자 메세지나 이메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떠한 인연으로 만났든 레터를 받는 사람이 실제로 필요할 때 그 영업사원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상술이 아닌 상술, 이익을 따지지 않았는데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라고 말하고 싶다. 기왕의 인연을 정으로 가꾸는 사람이 인맥관리에 성공하는 사람일 것이다. 3. 시간을 쪼갤 줄 아는 사람 - 직장생활하는 사람이 하루 24시간을 여럿으로 쪼개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기는 쉽지 않다. 직장업무가 시작되기 전이나 퇴근 후에 운동을 하는 사람, 취미 생활을 갖는 사람 등은 나름대로 시간을 잘 쪼갤 줄 아는 사람이다. 운동이나 취미 생활로 인한 모임이 적지 않아 인맥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4. 모임을 주재하는 사람 - 모임을 주재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일 것이며, 정보는 주재하는 사람에게 집중이 될 수 밖에 없다. 구성원들은 자기가 제의한 일을 실천해 나가는데, 그럴 때 주재하는 사람은 오피니언 리더, 즉, 의견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인맥을 넓히려거든 어떤 모임이든 그 모임의 주재자가 될 필요가 있다. 5. 능력을 키우는 사람 - 능력이란 기본적으로 자신이 택한 직업에서의 업무능력을 말한다. 사람을 사귀다보면 대하기 편한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당연히 편한 사람이 인맥이 넓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편하기는 하지만, 도움이 안 된다. 별 신선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라면 상대방에게 관심을 끊기 시작한다. 모임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만나고 모임에 참석할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6. 윗 사람과 즐겁게 어울리는 사람 - 대리는 대리 수준의 인맥, 부장은 부장 수준의 인맥, 사장은 사장 수준의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직급의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영양가 있는 광활한 인맥의 바다로 나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7. 베풀기를 즐기는 사람 - 남에게 베풀면 그만큼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남에게 베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사람만의 힘으로 살아가기 힘든 사회에서 베풀기는 한 여름날의 그늘 속과 같을 것이다. 인맥관리에 성공하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기를 즐겨, 상대방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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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소개팅을 해서 몇 번의 만남을 가지고 있단다.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더니, 어느 대학을 나와, 어떤 일을 하고, 연봉은 얼마란다. ‘사람은 어때’ 라고 물어봤더니, 성격은 어떤지, 인간성은 어떤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듯, 키는 얼마고, 집은 어디고, 부모.형제 출신 학교까지 말해준다. (거듭 연봉을 강조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그녀 주변엔 세계에서 제일 멋있는 사람들만 모아 논 듯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었다. 입이 닳도록 자랑 아닌 듯 얘기하는 그녀 주변 사람들은, 학력은 기본이요, 직장도 그럴 듯 하고, 부모님도 한가닥 하시는 집안에, 외모까지 훌륭하니,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도 그런 사람인갑다 하는 분위기다.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그녀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정작 그녀에 대해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그녀가 어떠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그녀보다 그녀가 그토록 얘기하던 주위 사람들만 기억하고 있었다. 지인 중에 한 사람은 인맥 넓히는 일이라면 사족을 못쓰고 덤벼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주변 역시도 그의 말에 의하면 내노라 하는 사람들 투성이다. 본인의 인맥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니라고 과시하듯이,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네트워킹을 하라고 충고까지 한다. (여기저기서 인맥 구축 요령이랍시고 하는 이런 충고들이 이만저만 얄팍하고 귀에 거슬리는 게 아니다. ) 그는, 처음엔 불량식품처럼 달콤한 말들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relationship building에는 성공한 듯 하나, 듣기 좋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들어, 깊이 있는 관계에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했다. 정작 maintenance를 못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습자지 같은 인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맥을 자랑 삼아, 자기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멋진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영향력 있는 사람인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인맥으로 인해 본인도 덕을 보려는 심사가 아닌가 싶다. 몸에 좋은 것들은 맛이 없고, 맛있는 것들은 죄다 몸에 않좋은 거 같다. 잡곡·혼식 도시락이 쫀드기나 아폴로 보다 맛이 없지만, 불량식품으로 삼시세끼를 때울 순 없지 않은가. 인맥도 마찬가지다. 직장이, 사회가 당신의 감정을 모조리 드러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자신을 감출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진심을 보여야 한다. 당신의 자아를 상대가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그 사람의 덕을 보려고 하지 말고, 내가 그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일시적으로 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인맥 구축을 위해 제발이지 인맥에 목숨 걸지 말기 바란다. 편식하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맛을 천천히 느껴보자. 천천히, 조금씩 귀 기울이고, 지나치지 않으며, 따듯하고 기분 좋은 여백을 남겨두는 건 어떨까. 진심을 담으면 상대의 마음은 반드시 움직이게 돼 있다. 그 사람이 뭘 하는 사람인지 보다, 그 사람의 인생에 관심을 가져보자. 그러면 사람들을 그저 특정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만 보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도 당신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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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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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무일푼 신세의 노숙자에서 미국 굴지의 주식 중개자로 Gardner Rich & Company라는 투자사를 설립한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어찌 보면 해피 엔딩의 뻔한 이야기지만 부성애로 어떠한 일에도 아들을 품에서 놓지 않고 그로 인해 희망을 찾고 성공해가는 이야기이며 어떠한 장애가 있더라도 당당히 맞서 싸운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1954년 미국 밀워키 북부 공업지역에서 나고 자란 크리스 가드너는 친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폭력적인 양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온갖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아 살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과 교육만큼은 남달랐던 그의 어머니. 그녀는 말 한 마디에도 온 사랑을 심는다. 당시 열여섯 살이던 어린 크리스 가드너는 대학 농구경기에 푹 빠져있으면서 혼잣말로 “와우, 저 선수들은 앞으로 백만 달러나 벌겠네!”라고 소리 지른다. 그때 뒤쪽 주방에서 다림질을 하고 있던 크리스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얘야, 네가 원한다면 언젠가는 `너`도 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단다." 스무 살에 해군에서 제대하자마자 의학계의 유망한 장래를 좇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의료기기 세일즈맨으로 일을 시작하지만 쉽지 않았다. 어느날,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 멋진 페라리의 주인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다. “ 무슨 일을 하시죠?” “ 나는 증권 중개인이고 한달에 8만불을 벌죠.” 그 길로 증권중개인 연수과정에 등록하고 집념을 다해 매달리지만 대학졸업장 없는 흑인이 도전하기에는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고, 어렵게 취직이 되었지만 하루 만에 해고당하고 아내는 아들만 남겨놓은 채 떠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집까지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낮에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양복가방과 아들의 기저귀 가방을 들고 노숙자 쉼터를 찾아 헤매거나, 그것도 힘들 때에는 지하철 화장실, 회사 책상 아래에서 어린 아들과 밤을 보낸다. 지하철 역 화장실에서 어린 아들을 목욕시켜야 했던 절박한 상황에서도 결코 아들의 손을 놓지 않는다. 한 손엔 아들의 손을, 다른 한 손엔 책을 놓지 않던 크리스 가드너는 마침내 증권계에 입문하게 된다. 결국은 정식 직원으로 합격을 하고 경쟁사로부터 연봉 30만불에 스카우트 되었으며 1989년 본인의 회사인 Gardner Rich & Company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10년만에 천만달러의 수익을 돌파하게 된다. 물론 타고난 머리와 남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일 것이고 미국이라는 환경이라서 가능한 일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열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이라는 어떻게 보면 작지만 세상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한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들에게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취업시장도 여전히 타이트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도 미래가 100% 보장된 것이 아니며, 특별하게 프로파일에 내세울 것도 없는 것 같고, 지금 시작하기엔 무엇인가 늦은 것 같고, 성공은 하고 싶은데 가정 살림까지 같이 꾸려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방해하는 장애 요소들은 정말 수없이 많다. 하지만 적어도 대부분의 우리는 오늘밤에는 어디서 자야 하는지, 오늘 저녁으로는 무엇으로 끼니를 때울 지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저런 장애 요소를 핑계로 열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당연히 주워진 행복을 추구할 권리(the pursuit of happiness)를 포기하면 안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실현 불가능한 일인 것 같지만, 당연히 주어지는 것에 대한 감사함과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며 일터와 음식,집과 가족의 존재를 다시금 돌아 볼 기회를 준 것 같다. 2007년도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2008년은 새로운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각자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마음껏 누리는 새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오프라 윈프리쇼에 직접 출연했던 크리스 가드너의 의외로 간단한 성공 요인에 대한 답변으로 글을 마친다. "집도 없는 노숙자였던 크리스와 그의 어린 아들이, 오늘날에는 억만장자가 되어 수천억의 돈을 움직이는 큰회사의 주인인데요. 어떻게 당신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거죠?" “ 제가 젊었을때 다짐했던 것이 몇가지 있는데 첫째, 어떤 일을 하던 내가 하는 일에는 월드클래스급의 일인자가 되자. 그리고 보다 중요하게, 아이들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관습을 깨어버리자였어요 한가지만 말해도 될까요? 저한텐 정말 정말 중요한 건데... 전 항상 제 아이에게 남들처럼 안식처를 주려고 노력했어요. 비록 어디 있던 간에 전 항상 제 아이의 손을 놓지 않았죠. 우리가 비록 어디로 갈지, 뭘 먹을지, 어디서 잘지는 몰랐지만 우리가 헤어진 적은 없었죠. 아마 수백만 달러 집에 살아도 이 중요한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크리스 가드너가 해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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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전직 또는 이직을 위하여 여러 회사로 또는 누군가에게 이력서를 보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문방구에서 이력서 용지를 구입해 이력서를 작성한 후 회사를 방문해서 또는 우편으로 이력서를 접수하곤 했으나 요즘은 컴퓨터로 이력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지원 방법도 직접 지원하는 방법 외에도 제 3자를 통해 지원하는 방법도 많이 생겨 났다. 그러다 보니 외부로 이력서를 보낼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서 이력서를 내 보내야 될 것 같다. 요즘 같은 무한 경쟁사회에서 이력 관리, 이력서 잘 쓰기 등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지만 그 못지않게 이력서를 외부로 보내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이력서 외부 노출에 따른 위험요소들을 얘기하고자 한다. 제조업자가 물건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가 팔 때 백화점을 통해 팔 것인지 할인점을 통해 팔 것인지 명품 전문점을 통해 팔 것인지 전략적 판단에 따라 사업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력서를 어느 유통 채널을 통해 접근해야 하는지에 따라 경력이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직을 위하여 이력서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1. HR Portal Site에 이력서 올려 놓고 구인자의 Call을 기다리는 방법 2. Head Hunt 회사에 이력서를 보내 Job offer를 받는 방법 3. 본인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의 수시 모집에 이력서를 접수하는 방법 4. 지인을 통한 전직을 위해 이력서를 보내는 방법 상기 방법들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고 경우에 따라 매우 위험한 노출일 수도 있다. 1번째 방법인 HR Portal Site에 구직자로 이력을 올리는 방안 -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Job offer를 받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Risk는 누구나 내 이력서를 볼 수 있고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의 상사, 사장도 내 이력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여기저기 이력서 뿌려 놓은 직원을 어느 회사에서 좋아할까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한번 접수된 온라인 이력서는 없애기 어렵고 꽤 오래 굴러다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력서를 퍼갔던 사람을 모두 찾아 강제로 없애기 전까지는 없애기도 거의 불가능하다. 필자가 아는 A회사 모 과장은 온라인사이트에 이력을 올려 놓았는데 본인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보게 되어 낭패를 보게 된 경우를 직접 보았다. HR Portal Site는 회사 내에서 입지가 적은 신입사원이나 계약직, 일용직에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2번째 방법인 Head Hunt에 이력을 접수하는 방안 - 대체적으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경쟁력이 있는 회사원이 이용하기에 좋다. 헤드헌터 또는 그 서치펌의 전문분야를 잘 살펴보고 이력서를 접수하면 좋다. 전직의 목적도 있지만 마켓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도 서치펌에 이력서를 보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또한 Job offer를 받아 전직을 하게 되어도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물론 자질부족 컨설턴트를 만나 이력에 큰 과오를 범하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된다. 3번째 방법인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 수시로 이력서를 접수하는 방안 - 대체적으로 Middle Level 이하에서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많은 회사에서 채용비용을 줄이기 위해 수시로 이력서를 받아 놓았다가 필요에 따라 스펙에 맞는 후보자에게 Job offer를 해서 채용하는 방법이다. 지원자가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높은 만큼 회사에서 굳이 많은 연봉을 들이지 않고도 채용한다. 자의적인 지원과 타인에 의해 Job offer를 받고 입사하는 것은 그 의미 자체가 크게 다르다. 4번째 방법인 지인을 통한 전직을 위해 이력서를 보내는 방안 - 이직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지인으로부터 회사에 Job offer 를 받게 되어 옮기게 되는 경우로 이 경우는 대개 성공한 경우보다 실패의 경우가 많이 있다. 중간에 있는 소개인이 양쪽을 Bridge시켜줄 때 소개인의 대부분은 지원자 쪽보다는 회사 쪽 입장에서 연결시켜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때론 면접, 연봉네고, 계약서 등을 생략하고 입사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이러한 인맥으로 입사한 경우 조기에 회사를 떠나게 될 때 여러 사람에게 민폐를 끼칠 수도 있고 인간 관계도 끊어지고 오히려 인간관계로 인하여 전직 자체를 못하고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한번 보내진 온라인 이력서는 완전히 없애 버리기 쉽지 않다. 또한 한번 보내진 이력서가 나의 동의 없이 이사람 저 사람 퍼간다 해도 추적할 수도 없고 실질적으로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여기저기 이력을 광고해서 이직하는 회사원들은 회사에 Royalty가 매우 적다고 판단된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회사가 능력만 있는 직원보다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Royalty를 갖춘 사람을 더 선호할 것이다. 이력서를 여기저기 많이 노출시켜 놓은 사람은 어느 회사에 들어간다 해도 수시로 이력서를 퍼간 곳에서 면접 보러 오라는 전화를 시도 때도 없이 받을 것이고 이런 후보자에게 회사에서 큰 기여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무한 경쟁사회에 사는 우리로서 이력서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지원 채널을 신중하게 생각해서 내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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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생긴 문화 중 하나는 바로 그 시기별 이슈나 특징적 현상을 일컫는 ~신드롬과 신조어, 유행어의 확산인 그것이다. 그에 상응하여 2007년을 마감하면서 올 한해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88만원 세대’이다. ‘88만원 세대’란 20대 가운데 상위 5%를 제외한 나머지 중 대부분이 월평균 임금 88만원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략할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조어이다. 여기서 88만원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임금 119만원에 20대의 전체 평균 소득비율 74%를 곱해 추산한 금액이다. 이 ‘88만원 세대’라는 말은 공교롭게도 88년도 이후 출생한 인구를 기점으로 암담한 이 시대의 20대를 일컬으며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비단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얼마 전 신문에 보니 이탈리아의 ‘1000유로 세대(Generazion 1000 Euro)’, 영국의 ‘저비용 세대(Generation Low Cost)’, 일본에는 독립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패러사이트 싱글(Parasite Single)’ 과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프리터(Freeter, Free+Arbeiter)’족이 대두되고 있다고 하니 문화는 다르지만 그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20대의 본질적인 문제는 같게 나타나고 있다. ‘88만원 세대’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데서 다시 한번 그 문제점을 찾아볼 수 있다.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반면 사회문제 및 현상을 바라보는 데는 지극히 수동적인 세대라는 오명을 쓴 지금의 20대가 주입식 교육 속에 자라던 10대 때에는 IMF를 겪었고, 고용안정화와 향후 고령화 문제까지... 그들은 때아닌 삼재(三才)를 겪으며 사회적 현상의 연속성에 기반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비운의 주인공인지도 모르겠다. 몸담고 있는 일이 이렇다보니 갈수록 눈이 높아지는 기업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항상 소위 말하는 ‘High Spec’의 이력들을 쫓으면서 또 한편으론 지금의 ‘88만원 세대’ 현상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문득 이들이 주도할 시기에 헤드헌팅 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깐 동안 해 보았다. 이 시대는 갈수록 양극화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지경에 놓여있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마치 누군가는 낙오됨을 예고한 채 서로가 서로를 넘고 넘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 떼를 연상케 한다. 그런 생각 속에 그들의 젊음이 서글퍼진다. 그러면서 선택 받을 기회가 많은 상위 소수에게 과잉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하기보다 90%에 달하는 다수의 ‘88만원 세대’에게 위로를 보내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 그 누구도 문제제기 외에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를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더불어 고민하기 시작했음과 그럼에도 결국은 삶의 주체인 본인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임은 자명한 일이다. 프랑스의 시인 폴 발레리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비정규직의 확대 문제는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차기 정권의 숙제로 남아있지만 그 이전에 ‘88만원 세대’ 당사자들에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高자세로 일관하기보다 점진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단계의 과정을 밟길, 그리고 순간에 충실하길 권한다. 그리하여 사소하고 남들이 피하는 것들 중에도 본받을-그 길을 닦아놓은 타인의 지혜-존재가치와 세상엔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간단한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그대들이 자의와 타의에 의해 안고 있는 오명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는 2008년을 맞이하길.. ‘88만원 세대’들아, 당신들이 가진 에너지를 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데 쓰자. 그리고 축 쳐진 어깨를 들어 자신의 삶을 살자! 지갑이 얇아져도 행복한 이유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기 때문이라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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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 동안의 크리스마스는 내 스스로도 그렇지만 주변을 둘러보아도 이전처럼 들뜨거나 즐겁기만 한 크리스마스 풍경은 찾아 보기 힘들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뜨기도 한다. 그러나 나 조차도 연말을 보내면서 앞으로의 내 진로 그리고 향후 10년 나의 미래를 되짚어 보지 않을 수 없다. 세월이 흐를수록 각박해져 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이직에 대한 몇 가지 tip을 생각해 본다. 1. 정보에 민감하라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인더스트리의 동향 파악 및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현 산업군에서 어떤 직종이 선호 대상이며 기업에서 어떻게 주목 받고 있는지, 조직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항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 자신의 가치를 수시로 체크하라 동종 업계에 있는 유사한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연봉 수준을 체크하여 본인의 경력대비 업계 내에서 타당한 연봉을 받고 있는지 파악한다. 기업 내에서 본인의 포지션 가치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3. 인더스트리 전문 헤드헌터와 친해져라 전문화된 헤드헌터와 친분을 쌓는다. 즉, 헤드헌터와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관계를 오래 지속시켜 이직하고자 하는 기업의 숨어있는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본인의 커리어를 계속하여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전문 헤드헌터와의 좋은 관계는 성공적인 이직 확률을 높인다 Tip. 이직할 때 평판조회는 기업 내 실무자들뿐만 아니라 헤드헌터들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라 4. 끊임없는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이직 하고자 하는 대상,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형성하여 내부 인력을 통하여 좋은 평판을 듣거나 혹은 추천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기업에서 인재를 소싱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헤드헌팅이며, 두 번째는 사내 추천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음으로 내부 네트워크는 중요한 끈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5. 열정 상기 4가지 굵직한 포인트와는 다소 다른 컨셉이다. 헤드헌터가 점수를 어떤 후보자에게 많이 줄 것 같은가? 기본적인 attitude와 기업에서 원하는 백그라운드를 보유하고 있는 비슷비슷한 자질의 후보자들을 평가할 때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열정은 선택의 중요한 열쇠이다. 국내외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기업에 대한 프라이드는 매우 강하다. 적극적으로 입사를 갈망하는 후보자에게 점수를 주는 것은 당연지사. 이직에 대한 의지, 그리고 열정은 모든 이직을 준비하는 후보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본인의 화려한 백그라운드만 믿고 고자세를 취하는 지원자들이여~ 뜨거운 음을 소유한 열정가들을 가장 겁내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프로필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할 것과 기본적인 면접 자세 그리고 헤드헌터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중요한 몇 가지 추가 내용이기는 하다. 간단하게, 매력적인 프로필이라 함은 기본적인 세련된 포맷과 간단하면서 눈에 잘 들어오는 이력서 양식이며 쓸데없이 구구절절한 내용보다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킬을 얼마나 잘 강조했느냐는 부분이 큰 포인트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면접자세라 함은, 마찬가지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질이 어떤 것이며 직무에 있어서 이번 채용에 가장 핵심이 될만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헤드헌터와의 커뮤니케이션이란 말에 다소 갸우뚱 할 수 있으나 앞 단의 이 모든 준비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주고 도움을 주는 이가 바로 헤드헌터인 것이다. 공채로 지원하는 소위 질 좋은 이력서들의 낙방 포인트를 지적해주고 그 이력서를 살려서 기업에서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 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숨은 공신임을 기억하심이 좋을 것 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성취하는 기술이야 말로 이 시대의 직장인들 모두가 그리는 바람이다. 그 목표를 향하여 질주 하고 그 뜻을 이루는 희망찬 2008년도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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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일에 100% 걸지 마라. 이상한 제목 아닌가? 지금 같은 시대에 소위 말하는 100% 올인을 해도 부족한데? 밀리고 복잡한 아침 전철 속에서 눈을 묶어 두는 제목으로, 갸우뚱. 졸린 눈을 비비며 기사를 읽어 내려 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뉴질랜드 중국계 로펌에서 한국인 변호 업무를 맡고 있는 문상익 변호사(51) 에 관한 글이며, 그의 특이한 이력 사항이 나와 있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여 군인의 길에 들어섰다가, 군인의 길을 접고 방향을 완전 전환하여 한양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쳐 미국으로 유학, 계약법을 전공 한 뒤 국방부에서 대 미국 국제협력 및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협력 관으로 근무하였으며, 갑자기 1999년 뉴질랜드로 가족과 함께 이민, 40대 중반의 나이에 변호사가 될 수 있겠느냐는 주위의 우려를 무릅쓰고 7년간의 학업 끝에 변호사가 됐다. 장성한 아들에게 문상익 변호사가 신념처럼 말해준다는 그만의 생활철학은 “80%만 계획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라고 한다. 한가지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다 보면 쉽게 지치고 실망하기 때문에 20%는 항상 남겨두라는 뜻이란다. 기사를 읽고 다양한 그의 이력에 놀라고, 또한 그의 특이한 철학에 집중했다. 우리는 보통 현재의 직업이 100%가 되고, 정년까지 쭉 한가지가 100% 가 되는 것이 보통의 공식화처럼 되어있다. 인사부 대리는 인사부 과장으로, 또 차장으로. 마케터 대리도 마케터 과장, 차장, 부장으로. 하지만 100%의 사회적 이데올로기에 휩싸이다 보면, 유연성을 갖기 쉽지 않다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관념이 생각을 굳게 하고, 때문에 직장인으로서 사회적 한계로 인해, 현재의 직업을 지속해서 영위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쉽게 포기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해 주저하며 길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문상익 변호사가 다양한 각도로 본인의 이력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늦은 연배에도 변호사란 직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원천은 20% 새로운 나에 대한 생각과 도전이 아닐까 한다. 현재의 일에 80% 집중하고, 80%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나머지 20%는 나를 새롭게 하고, 현재의 나를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미래의 나를 그려가며, 준비 시키자. 목적지를 알리는 전철이 나를 깨우며 오늘 하루도 다가올 새로운 나에 대한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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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웃이 자랑하던 자타공인의 악동 아니 악녀에서 빈곤국가의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을 입양해 성녀(?)로 까지 돌변한 최고의 이슈메이커, 다른 여배우들이 명품백과 옷으로 치장한 채 요즘의 새로운 트랜드라는 비싼 생수병을 들고 다닐 때 너덜너덜 거의 밑이 다 헤진 늘 같은 커다란 핸드백을 매고, 한 손에는 딸을 앉고 다른 손은 아들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그녀. 21세기의 제우스와 헤라로 비견되는, ‘브랜젤리나(Brangelina)’로 불리는 지상최대의 브랜드를 탄생시킨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바로 그녀의 배에는 "입에 단것이 네 몸을 망칠 것이다" 라는 라틴어가 뚜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건강에 관한 진리는 동서고금이 따로 없나 봅니다. 동양의 최고 고전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채근담>에도 "입에 맛나는 음식은 모두 창자를 녹이고 뼈를 썩이는 독약이 되니 언제나 모자랄 정도로 적게 먹어야 탈이 없는 법" 이라는 유사한 구절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의 잠언편을 보게 되면,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라는 절제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놓는 말이나 옵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 성실성, 책임감 등이 무한한 경쟁이 뒤따르는 현대사회의 필수성공 조건이지만 이런 가치들을 뛰어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건강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능력을 보여주고도, 이제 날개가 생겨 하늘을 날 수 있는 시점이 다가왔는데 펴지 못하고, 꺾인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건강은 운명이 아닌 선택이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일이죠. 혹자는 인명은 제천이라는 말로 위로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천수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원래 인간의 몸은 병이 생겨도 스스로 치유하는 너무나 감사한 능력을 부여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역행하는 생활로 인해 병을 얻게 된 것이죠.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원인 없는 결과는 없기에, 병이 생기는 것도 오랫동안의 원인이 쌓여서 되는 것처럼, 건강을 쌓아 올리는데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뇌내혁명>의 저자 하루야마 시게오 박사는 “성인병 원인의 대부분은 혈관의 노화와 혈관 막힘”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혈액만 원만하게 흐른다면, 성인병은 쉽게 생기지 않고 근육을 강화시키고 지방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나, 명상을 해서 뇌파를 조정하는 이유도, 궁극적으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인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은, 인체 내부의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이상이 생기거나 병에 걸릴 위험은 거의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건강하면 미친 듯이 땀 흘리고, 힘든 기구를 사용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것만을 연상하게 됩니다. 물론 가까운 거리조차 차로 움직이고 사무실이나 집도 계단으로 올라가면 큰일 나는 것처럼, 항상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꼭 헬스클럽에 가서 숨을 몰아 쉬며 격렬하게 하는 것만이 참된 운동이자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30세가 넘게 되면 지나치게 강한 운동은, 오히려 몸 안의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이런 이유로 프로운동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 신체에 자주 이상이 생기고 수명도 짧습니다. 다행히 나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해마다 생일을 맞이하면서 똑같이 한 살씩 나이를 먹는 ‘달력나이’와 어떻게 생각하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건강상태가 달라지는 ‘실제나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무엇이 ‘실제나이효과’를 강하게 해줄 수 있을까요? 포인트는 식사, 운동, 명상 세가지 입니다. 첫째, 우리가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은 칼로리가 아니라 식품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오염식품의 으뜸인 인스턴트와 가공 음식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은 되도록이면 복잡한 가공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조리한 소박한 자연식이 좋습니다. 좋은 원료가 훌륭한 제품을 만들듯이 올바른 음식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둘째,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떠한 신체활동이든지 혈관 노화에 가장 중요한 인자인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낮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지 몇 분이라도 더 걷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고밀도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며, 염증을 줄입니다. 또한 어느 근육이라도 주기적으로 최대한 힘을 쓰면 심장이 더 튼튼해지는 것이죠. 운동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서 더 건강하게 합니다. 그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걷기부터 시작해서 근력운동이나 자전거 수영 등 간단한 운동을 하세요. 마지막으로 좋은 생각을 하면 뇌에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나쁜 생각을 하면 뇌에서 나쁜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매사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효력이 극히 뛰어난 약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상태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라는 점을 꼭 새겨두세요. ‘영혼까지 어루만지는 의사’로 칭송 받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멧 오즈(Mehmet Oz)는 <내 몸 사용설명서>라는 책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명상이나 이완요법 같은 치료를 통해 거친 상사를 모시거나, 반항적인 십대 딸을 상대하고, 정장에 묻은 개털 때문에 받는 등의 모든 스트레스 상황을 잘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운동 명상 친교 쌓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과 분노로부터 벗어나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동기부여강사이자 세계적인 비즈니스 컨설던트로 유명한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는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길은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몸을 돌봐야 하는 건 필수조건 이겠죠? 그 동안 충직하게 우리를 지켜주고 묵묵히 일해주었던 그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지금 달래지 않고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화가 나서 총파업이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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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1학년 시절, 사회학 개론 강의에서 사회학의 개념 중 하나인 ‘Frame of Reference‘를 배웠습니다. ‘준거 또는 인식의 틀‘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말입니다. 교재였던 <사회학에의 초대>에서 저자인 피터 버거는 어떤 사회현상을 담은 통계든 통계 그 자체는 단지 생 자료(Raw Material)에 불과할 뿐이고 어떤 사회학적 준거의 틀(이론)을 갖고 이를 해석하는 지에 따라 含意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Frame of Reference가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지난해 말 읽은 책이 이 프레임의 문제를 다룬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라는 부제를 단, <프레임>이었습니다. 지인이 한번 읽어볼 것을 권해서 알게 된 책이었는데, 한동안 읽지 않았습니다. 제목을 보아하니 저자가 무엇-고정관념을 바꿔라-을 말하고 싶은 지 알겠다고 지레짐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예 들춰보지도 않으려다가 책을 소개해 준 지인의 마음을 생각해서 한참 지나고 나서야 보게 됐는데, 저자의 서문을 읽고 나서 ‘진작 읽어 볼 걸’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들은 모두 어떤 Frame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게 마련인데, 우리의 인식이 수많은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이 바로 이 프레임 때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노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또 이처럼 우리 인식의 한계를 깨닫고 인정하는 절대 겸손의 상태가 지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나를 중심에 놓고 인식하는 ‘자기 프레임‘, 과거와 미래를, 현재를 기준으로 놓고 반추하거나 예측하는 ‘현재 프레임‘,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자신이나 타인(들)이 붙인 이름을 통해서 인식하는 ‘이름 프레임’ 등이 우리로 하여금 眞面目을 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름 프레임’은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는 별개”라는 기호학의 핵심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 버는 심리, 돈 새는 심리>라는 책을 내기도 한 저자는 같은 돈인데도 그것을 ‘푼돈’이나 ‘공돈’으로 생각하면 헤프게 쓰는 여느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예로 들어 ‘이름 프레임’의 착시 현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을 제안합니다.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10.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신약으로 치료하면 생존율이 40퍼센트라는 의사의 제안을 받은 시한부 생명의 환자가 접근 프레임을 갖고 있다면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생존율이 40퍼센트라는 점을 보고 접근함으로써 생명을 조금이나마 연장할 수도 있지만, 회피 프레임을 갖고 있다면 사망률이 60퍼센트라는 실패 가능성에 주목해 안주함으로써 생명을 단축하지는 않겠지만 연장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예로 들며 저자는 회피 프레임을 버리고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고 말합니다. 접근하는 데 따른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하는 데 따른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역설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이직을 하는 데도 이처럼 접근 프레임을 갖고 도전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가 어떤 자리를 제안하기 위해 잠재 후보자와 접촉할 때, 어떤 후보자들께서는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갖고 계신 지는 모르겠으나 무턱대고 "그 회사 잘 알고 있으니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하는 반응을 보이십니다. 이같은 분들 가운데 제가 재차 접촉해 "기회이니 지원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하고 설득해 지원하시고 서류 심사에 합격해 면접을 보신 다음 "면접을 해 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하시는 분들이 많고, 급기야는 합격하셔서 이직에 성공하시는 것도 접하는 걸 보면 우리 선입견이 그릇된 것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를 소개해 드리는 것은 무턱태고 마음을 닫지 마시고 한 번 부딪혀 보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 근무하고 계신 분들 가운데 "큰 회사라면 이제 신물이 난다"하시며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시거나, "지금 있는 회사는 정말 좋은 회사이고 정년퇴직까지 아무 문제 없이 다닐 수 있는 곳이지만 자꾸 안주하려고만 하는 것 같아, 시작하는 회사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며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회사나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왕왕 있습니다. 왜 그 분들은 큰 회사, 모든 게 잘 갖춰져 있는 회사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꺼리는 작은 규모의 회사, 지금부터 새롭게 일궈나가야만 하는 회사에 굳이 지원하시는 것일까요? 저자의 견해에 따른다면 그 분들은 타인과 자신을 횡적으로 비교하는 프레임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종적으로 비교하는 프레임을, ‘어디서‘의 프레임이 아니라 ‘누구와‘의 프레임을,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갖고 접근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한 책 <사회학에의 초대> 피터 버거 지음, 한완상 옮김 1979 현대사상사 <삼성과 싸워 이기는 전략> 이용찬/신병철 공저 2004 살림출판사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2007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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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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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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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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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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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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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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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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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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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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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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