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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컨설턴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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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 /
    2008
    10
    09
    /
    지인 분 중에 중견기업체의 사장을 맡고 있는 분이 계시다. 가끔 저녁식사를 하면서 인생의 선배님으로 모시고 있는 분이다. 얼마 전, 그 분으로부터 제법 분량이 두툼한 책 한 권을 받았다. 제목도 없고, 그저 그 분의 존함만이 책 하단에 기입되어 있는 책인데… 말씀을 들어보니 가족들 특히 3형제의 자식들에게 읽혀 주고 싶은 마음에 본인이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이야기 형태의 글로 풀어 책으로 만들어 보셨다고 한다. 350쪽 분량의 내용인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어린 시절의 꿈, 청년기의 관심거리 또한 어떤 방법으로 현재의 자산을 모으게 되었는지, 현재의 자리까지의 인연들, 앞으로의 남은 삶 계획 등- 진솔하게 담으셨단다. (행여 그 인연들 중 나의 얘기가 실려 있을까 하는 기대심에 열심히 읽고는 있는 중이다.) 한 때 인생의 성공과 명예를 나도 한번은 성취해 보고자 막연한 동경심과 자극을 받을 겸 유명인의 자서전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런 유명인의 쓴 내용이 너무도 비슷비슷하여 눈길을 주지 않지만, 그 때는 참 신물 나게 읽어 댔었다. 그런데, 일반 서점에서 판매가 안 되는 이 사장님의 ‘비매품의 자서전’은 그 어느 유명인의 자서전을 구매했을 때의 느낌과는 매우 달랐다고나 할까. 내용도 내용이지만, 부인과 3형제의 자식들에게 줄 ‘비매품의 자서전’ 을 만들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누구한테도 느껴보지 못한 진정한 부러움을 넘어선 존경의 극치였다고나 할까... 그랬다. 그 분이 많은 부를 축적했기에, 어느 정도의 위치에 계셨기에 가능한 일은 아니었을 것 같다. 진정 일반인들과는 조금은 다른 생각과 시각을 갖고 사신 분이시기에 가능한 작품이 아니었을까?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 시달리며 사는 우리네 삶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비슷한 삶이라도 좀 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이 제법 있구나 깨닫게 되었다. 그저 그런 팍팍한 생활에 무조건적인 도피만 생각 했던 나 자신에게 엄청난 꾸짖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평범인이지만, 삶의 인연들과 꿈들에 대한 글을 남겨 봄이 어떨까? 받은 유산이 있다면 몰라도 그 어느 것도 자식들이나 배우자에게 남길 것이 없다면, - 남겨줄 많은 유산이 있다 하더라도- ‘비매품의 자서전’ 책 한 권이 더 크고 가치 있는 유산이 될지 누가 알까 싶다. 그런 계획이 지금부터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을 충실히 살아 볼 만한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언젠가 무심코 무술인으로 부터 ‘내가 이 삶을 마무리 하기 전 책 한 권은 쓴다’는 흘러서 들었던 것이 자서전의 계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
    2008
    09
    25
    /
    인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 시대이다. 특히 경영자나 인사부서에서 이를 모를리 없다. 하지만 말로만 “인재! 인재!” 외칠 뿐이지 아직도 가슴으로는 인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최근에 기존 직원으로 업무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자 외부에서 우수인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어느 IT기업의 요청이 있었다. 영어 의사소통이 뛰어나고 자격증도 보유하고 조직에 순응하면서 오랫동안 기여할 인재를 찾는 기업이었다. 그래서 부지런히 후보자를 찾아 인터뷰를 거친 후 적합한 경력자를 추천 하였는데 막상 기업체 면접이 끝나면서 이상하게 상황이 전개됐다. 기업이 채용하려는 후보자는 실망하면서 등을 돌리고, 기업에 대한 높은 호감을 가지는 후보자는 회사가 퇴짜를 놓았다. 가만히 상황을 분석해 보니 기업이 채용하려는 후보자들은 기업이 제시하는 근무조건 이상의 기대치를 갖고서 채용 절차를 밟다가 낌새를 차리고 다른 진로를 모색하게 된다. 반면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지만 기업의 눈높이에서 미흡하다고 평가 받은 후보자들의 열정이 안타깝다. 이는 기업의 인력에 대한 니즈(needs)와 시장 기대치의 불일치 현상이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길까? 시장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눈높이와 기업이 인력을 판단하는 눈높이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이다. 즉, 기업마다 경쟁사와 유관 기업 및 시장 종사자들이 나름대로 평가하는 레벨이 있으며, 이에 비해서 기업들은 이상적인 잣대를 가지고 우수인재를 원하다 보니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기업 레벨보다 상회하는 인력이 필요한 경우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합한 대우조건을 제시하면 되지만, 경영자의 인재관을 비롯한 기업문화 및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기업은 목적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없을 것이다. 내부장애물도 인력 채용을 가로막는다. 때로는 채용하려는 우수인력에게 시장논리에 따른 충분한 근무조건을 제공하면서 채용절차를 밟아보지만 내부에서 제기되는 장애물을 뛰어 넘기가 쉽지 않다. 인재의 중요성을 가슴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영자의 경우 막상 채용 OK를 하고서도 “싸고도 좋은 인력이 많을 텐데 왜 그렇게 비싼 인력을 채용하느냐?”라는 직격탄을 날리면 이에 무사할 채용라인이 없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인력 채용의 최대 적은 바로 경영자이다. 또한 인재를 직접 필요로 하는 현업부서 책임자는 “근무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면 충분한 보상을 받을 텐데, 얼마 안 되는 연봉 차이로 뭘 그렇게 피곤하게 따지느냐? 일단 걱정 말고 들어오면 내가 책임을 지겠다.”라고 장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후보자들은 이를 절대로 믿지 말라. 삶이란 남이 대신하거나 책임을 질 수 없는 것이기에... 고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채용 결정 내렸으니 빨리 입사 시키라는 독촉을 받는 인사부서의 경우 회사 기준과 정책 앞에서 가능하면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처리하려는 입장이 강하다. 좋은 인력을 싼 값에 채용시키는 게 인사부서의 임무라 여기며, 혹시 중도에 채용이 결렬되더라도 모두 후보자 탓으로 돌리면 그만이다. 결렬되어 안 가면 그만인 후보자가 괜히 인사부서에 딴지 걸리는 없다. 이러한 내부적 장애물까지 돌파하여 만족스런 결과를 얻고서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는 후보자가 많으면 다행이다. 물론 기업들이 과거보다 인재의 중요성 및 인사업무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빠르게 인사조직을 강화하고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사부문이 선진화된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결국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며, 무엇보다도 최고경영자의 인재에 대한 인식이 가장 필수적이다. 이제는 말이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절실하게 인재를 구할 수 있는 경영자가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기업이 바라보는 사람…물론 그들에겐 학력, 경력, 인성 및 지식의 수준과 사회성 등 여러 관점에서 레벨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바라보는 기업들의 수준 또한 상하간에 굉장한 격차가 있다. 어느 기업이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기업마다 적합한 사람이 있고 그들이 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기에 이제 경영자는 사람을 기업의 중심에 놓고서 시장을 바라 보아야 한다. 제대로 본다면… 기업과 시장, 세상의 중심에는 ‘사람(Right People)’이 있을 뿐이다.
  • /
    2008
    08
    28
    /
    최근 오랫동안 불황기인 서점가에 화제가 되었던 론다번의 ‘시크릿’이라는 책을 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Law of attraction(끌어당김의 법칙: 인생의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 당긴 것이다)’을 잘 활용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항상 긍정의 힘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과로 이끌어 낸 사람들이며, 반면 부정적인 사고를 한 사람은 그러한 결과를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형제가 있었습니다. 같은 환경에서 자라난 두 사람이었지만, 형은 거리의 걸인이 되었고 동생은 박사 학위를 받고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한 기자가 이들의 사정을 듣고 어떻게 똑같은 환경에서 이렇게 다른 인물이 나오게 되었는지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기자는 ‘Dream is no where‘ 이라고 적힌 액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는 형제에게 그 액자가 기억나느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형은 "네, 있었죠. Dream is nowhere.(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20년 넘게 우리 집에 있던 액자로, 전 늘 그것을 보며 자랐어요." 그러나 인생에서 성공을 거둔 동생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있었죠. 하지만 저는 띄어쓰기를 달리 해서 보았죠."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 전 늘 그렇게 생각하며 자랐죠." 같은 환경에서 같은 것을 보고 자란 형제이지만 마음에 어떠한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두 사람의 인생은 달라져 버렸습니다. 또 불만을 늘어 놓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의 환경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지금 나의 현재의 모습은 과거 내가 가졌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고, 나의 미래의 모습은 현재 내가 하는 생각에 의해 만든 것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마이크 둘리(저술가)의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들이고 성공은 더 큰 성공을 부르고 실패는 더 큰 실패를 불러 들입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며, 주어진 환경에 내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운명을 바꾸고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아닌 우리 자신!!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속에 긍정의 힘을 불어넣을 것인지 부정의 힘의 불어 넣을지? 긍정 단어를 마음에 새길지? 부정의 단어를 마음에 새길지? 인생이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당신의 생각에 변화를 주어 사물을 직시하고 그것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 넣으면 됩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이제부터라도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다면 멋진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고, 내생각의 주인 또한 나이므로...
  • /
    2008
    0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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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서울에서 직장을 갖고 있는 J씨 부부는 경기도 양평에서 산다. 4년 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일가족이 전원 생활을 택했다. 필자의 삶과는 너무 다른 선택을 한 것이 신기해서 찾아가봤다. J씨는 고무신을 신고 집 앞 텃밭에서 상추와 쑥갓을 뜯어 손님 맞이 저녁 상에 올렸다.   전교생이 서른명인 분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형제는 흙을 밟고 도랑에서 물고기를 잡는 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도 전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이쪽으로 이사오세요"라는 조언도 들었다.   수년 전 미국에서 경력개발 전문가 과정에 참여했을 때의 에피소드도 생각난다. 과정 첫날 미국인 교수는 평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를 발표하라고 했다. 평일에는 아침 7시 집을 나와 밤 10시, 11시에 귀가하고 있으며 주말에도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있다고 했더니 주변이 술렁거렸다. 한 미국인 인사담당자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한테 가정과 가족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공개적으로 묻기조차 했다. "난 일을 좋아하고 일 자체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더니 또 다른 미국인 경력상담가는 "당신은 소속된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하거나 봉사하는데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느냐"는 질문까지 했다. 혹시 경력이나 커리어(career)라는 낱말을 직장 업무와 승진, 이직 등으로 만 한정지어 생각하지 않는지 이 순간 필자 자신과 직장인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물론 경력을 말할 때는 한 개인이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가정생활과 일의 균형은 경력개발에서 갈수록 중요한 이슈가 돼가고 있다.   미국경력개발협회의 여러 보고서들은 가족과 일을 놓고 시간과 정력을 황금 비율로 쪼개어 투자하는 행위를 경력개발의 주요 요소로 꼽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며칠 전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년층의 경력 설계 프로그램인 ‘브라보 세컨드 라이프(Bravo Second Life)’를 발표하면서 프로그램의 가장 앞 머리에 ‘일과 삶의 균형 잡기’ 를 배치했다.   워크홀릭을 칭송해온 우리 직장인 문화에 놀랄만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직장 근무 기간이 짧고 자영업이나 1인 기업가로 사는 시간이 길어져 심리적ㆍ물질적 안정이 유난히 강조되는 상황에서 가정과 여가는 정서적 안정, 나아가 물질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비즈니스 파트너다.   가정 불화로 말미암아 직장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채용시 가정 행복도를 체크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워크홀릭 기미가 있는 독자들은 진짜 그 시간까지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스스로를 진단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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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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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이 선호하는 물질 혹은 자극에 대하여 일정한 방향으로 몸 전체가 이동하는 현상을 주성(朱性)이라고 합니다. 자극이 오는 쪽으로 이동하면 양주성(楊走性), 자극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음주성(陰走性)이라고 합니다. 이를 테면 동물, 곤충 등이 빛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을 “주광성(走光性)” 이라고 합니다. 광주성(光走性), 추광성(趨光性)이라고도 하는 이 습성 중 빛으로 향하는 성질을 양의 주광성, 거역하는 성질을 음의 주광성이라고 합니다. 짚신벌레, 나방, 초파리는 “양(楊)의 주광성(走光性)”을 갖기 때문에 좋아하는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많은 활동을 하는 지렁이, 플라나리아 등은 “음(陰)의 주광성(走光性)”을 가지므로 싫어하는 빛을 피해 바위나 동굴 속으로 숨어 드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일상생활을 통해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더 나은 결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국내 모 방송국 주말 저녁 예능프로에서 이모 탤런트가 주인공을 맡은 “그래 결심했어!”라는 외침과 함께 주인공이 선택하는 2가지 갈래길과 그 결정에 따른 결과를 재현극 형식으로 보여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의 특성상 극의 전개가 조금은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향은 있었지만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결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새롭고 신기한 것을 보고 배우기를 갈망해 마지않는 유년기 시절 피아노를 배우는가 태권도를 배우는 가에 대한 작은 “선택과 결정”, 잘만 된다면 큰 성취를 보일 수 있는 그러나 회사의 존폐가 달린 중요한 계약서에 사인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큰 “선택과 결정”, 그 외에 입학, 입사, 결혼 등, 인간의 삶 자체는 “선택과 결정의 나열”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습니다. 이렇게 평생을 함께하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택과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막상 그 상황에 대면하였을 때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하고 순간의 감정과 본인의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인 편리한 주관을 이기지 못해 엉뚱하거나 혹은 커다란 불행을 자초하는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우(憂)”를 범하기도 합니다.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자 본능인 “주광성(走光性)” 과 유사한 습성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동물 중 하나의 개체이고 동물의 습성이 있기 마련이므로 본인이 경험해왔고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간세계는 “동물의 왕국” 그것 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많은 사회적 규범과 제도, 공동체에 속함으로써 짊어지게 되는 권한과 책임이 있으므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한 객관을 무시한 편리한 주관과 본능만으로 내린 “선택과 결정”은 본인이 속한 공동체는 물론, 본인 또한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때로는 합리성과 객관성을 무시한 주관과 본능으로 내린 선택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음직한 “행운”일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행한 사람의 특징은 그것이 불행한 것인 줄 알면서도 그쪽으로 가는 점에 있다. 우리 앞에는 불행과 행복의 두 갈림길이 언제나 있다. 우리 자신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A.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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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6
    05
    /
    요즘 젊은 여성들이 원하는 남자 1순위가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학력이나 사회적인 능력은 어떻게 보면 2,3순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TV에 나오는 개그맨들의 대부분, 아니 거의 다 이쁘고 아름다운 처자를 얻는 것 같다. 친한 친구 중에 개그맨 남희석이 있다. 이 친구를 볼때마다 부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다. 뭔 복이 있어서 저런 훌륭한 부인을 얻었는지...그런데 정말 희석이는 웃긴다. 하하 웃겨야 산다면 웃기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난 태어날 때부터 유머하고는 거리가 멀어” , “내나이에 무슨 유머를...” , “노력한다고 유머감각이 생기나?" 유머에 자신이 없거나 유머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유머 감각은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인터넷 유머게시판이나 유머집 같은 것을 교본삼아 ‘모방유머’ 부터 시작해 보자. 물론 유머노트까지 만들어 노력한다면 ‘창작유머’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유머 매너부터 익히자. 상대가 유머를 던질 땐 기분좋게 웃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의 유머감각이 떨어지더라도 적당히 웃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게 예의다. 설령 “산토끼의 반대를 집토끼 또는 키토산” 이라며 신통치 않은 유머를 구사해도 흔쾌한 반응을 보이자. 회의시간에 엉뚱한 방향의 멘트를 해서 분위기를 갑자기 엄숙하게 하는 유머를 구사해도 ‘하하하’ ‘호호호’ 하며 마냥 웃어주는 매너를 갖추자. 유머 감각을 기르자. 심리학자들은 유머감각은 얼마든지 노력하면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흥겨운 자리도 썰렁하게 만들며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어 몹시도 유머감각을 키우고 싶다면 우선 자신에 대한 웃음과 유머에 대한 ‘재고 조사’ 를 해봐야 한다. 웃기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려 그들이 어떤 유머를 하는지 열심히 웃으면서 유심히 듣는것도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자신도 모르게 ‘모방 유머’ 에서 ‘창작 유머’로 발전 할 수 있다.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비유법을 잘 활용한다는 것이다. 가령 “미인과 꽃의 공통점은?” 예쁘다, 아름답다, 가지고 싶다, 혼자만 보고싶다, 꺾고 싶다 등등...사람과 사물의 공통점은 훌륭한 유머가 된다. 사람을 사물에 비유하는 표현을 평소에 자주 사용한다면 유머적인 기지를 발휘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자. 긍정적인 생각은 자신감을 갖게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판적이지 않기 때문에 중요하다. 가령 자신이 키가 작고 못생겼으며 성격도 괴팍하다고 생각하면서 신세타령만 하고 있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 “키가 작으면 어때 난 유능하잖아” , “ 난 잘생기진 않았지만 아주 개성 있는 외모를 갖고있어” 외모를 용서해주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몸도 건강해지고 유머도 자신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차별이 깔린 농담, 가학적인 유머, 남의 신체적인 약점을 꼬집는 유머는 해악이라 할수 있다. 자기도 즐겁고 남도 즐겁게 하려면 유머에 인간미가 흘러 넘쳐야 한다. 유머 감각을 키우는 것, 이는 곧 자신과 가족, 그리고 직장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위의 세가지를 실천한다면 당신은 분명 뛰어난 ‘유머리스트’ 가 될것이다. 유머리스트(Humorist)가 되는법 1.상대방의 예측을 무너뜨려라 2.곡해와 궤변으로 말문을 막아라 3.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과장하라 4.때로는 바보인 척하라 5.세태를 통렬하게 풍자하라 6.독특한 표정과 몸짓을 개발하라 예시 1> 칼루이스와 벤존슨이 한국에 왔다. 전철을 탔더니 저만치 떨어진 구석에 빈 자리가 하나 눈에 띤다. 둘은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앉기로 하고 죽기살기로 달려갔다. 과연 누가 그 자리에 앉았을까? =>정답: 한국인 아줌마 예시 2> 이승만이 방귀를 뀌면⇒ 이기붕이 나서서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박정희가 방귀를 뀌면⇒차지철을 불러서 “임자, 이번 일은 보안에 부쳐.” 전두환이 방귀를 뀌면=>장세동이 얼른 나서서 “이번 방귀는 제가 뀐 것으로 하겠습니다.” YS가 방귀를 뀌면=>민주계를 불러서 “느그들은 왜 안 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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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5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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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자서전’ 비스무리한 책들에 눈이 많이 갑니다. 직업상 배울 것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 나름 인정받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나?’ 어떤 선택들을 하면서 그 위치에 이르렀나에 대해 당연히 관심이 많거든요. 마케팅이던, 자기 고백적 성찰이던, 자랑이던, 부수입이던 나름 ‘꼭 하고 싶은 이야기’ 들이 어딘가에는 진지하게 녹아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연휴 동안 이채욱 (GE 코리아 회장) 회장님의 ‘백만불짜리 열정’ 이란 책을 다시 읽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재작년에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었던 책입니다. 사실 지난 주 이직을 원하는 후보자가 상담 차 찾아왔었습니다. 좋은 직장에서 좋은 연봉을 받는 분입니다. 물론 고민이 있고 가슴 시원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지요. 삼겹살 구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직업 탓에 항상 듣는 질문들이긴 합니다.) 이직 하는 게 맞는지,안 맞는지 ,어떤 기준으로,어떤 목표로 해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교과서적인 이야기들은 조금 해 주었으나 반응이 웬지 시원치는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이직 스킬 이런 것들 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이야기를 원하더군요. 신나게 일하고 싶은 직장, 열정적 사고, 성공, 꿈 뭐 그런 종류의 이야기였습니다. 뭔가 찜찜하게 못다한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아 제가 도움을 받았던 이채욱님 책을 펴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2년전 밑줄 그어 놓은 구절이 눈에 와 닿았습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나의 직업은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질문 관련 자신있게 ‘나를 위해 매우 의미있는 직업’ 이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은 아마도 열정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을 것이고, 사람은 누구나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데 쓰므로 일에서 열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 개인에게 매우 불행한 일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늘상 이용하는 레파토리중의 하나입니다. 제 상담자는 이 질문에 명쾌하지 못했었습니다. 자신의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고,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인가 ?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인가 ? 비젼이 있는 일인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자신의 꿈과 관련된 일인가 ? 도전할 만한 일인가 ? 전직 이유를 이야기할 때 다소 추상적인 이 질문에도 목표가 명확하지 않으면 답변이 쉽지 않습니다. 역시 목표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일을 해야 재미 있고 열정적일 수 있나요? 그게 가능한 조건은? 식상하지만 이 부분은 서로 공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직업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면 좋고, 그 일이 본인 스스로 선택한 일이면 또 좋으며, 그 일을 할 수 있는 지식이나 기술이 있으면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일을 하면서 자기가 성장하는 것이 느껴지면 그게 무슨 일이던 재미있고 열정적이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열정을 Topic 으로 삼아 이야기를 하다 보니 조금은 더 그렇게 살아야 겠다는 스스로의 다짐도 하게 됩니다. 그날 그랬습니다. 열정이 없다면 그 열정이 생길 때 까지 열정적으로 행동하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열정적으로 행동하면 내가 마치 열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지 않습니까 다음 이채욱님께서 하신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한가지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것 같은데 못했습니다. 자신의 일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겁다면 그대로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으면 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없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일이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 노트를 꺼내 적는다고 합니다. 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이 이 일이 재미 없다면 왜 그만두지 못하는가? 3. 이 일을 해야 한다면 해야만 하는 이유를 열 가지? 노트와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 번째 질문 ,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 열 가지를 적어 보는 것인데 열 가지 정도 이유를 나열하다 보면 그 목록 속에 자신이 열정을 쏟아 부을 이유가 보이고,보이면 그것을 연료 삼아 열정을 만들어 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열 가지 목록을 적어 보아도 여전히 열정이나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스스로를 위해 그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장 생활비가 걱정되어, 다른 사람의 눈이 두려워 진짜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하게 자신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꿈을 꾸는 데에도 결단의 순간이 필요하며 100% 위험 부담이 없는 결단의 순간은 평생 오지 않는다고 큰소리로 강조 하구요. 헤드헌터로 일하는 저도 실제 적어보았는데 막히지 않고 10개는 넘더군요. 다행입니다, 한번 해보십시요. 세번째에 있는 10개 이상의 이유를 발견한다면 이직을 신중히 고려하시고 현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생활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직을 결정하는 것도 선택이지만 안하는 것도 선택입니다. 이 이야기를 앞으로 새로운 상담자와 수없이 반복하게 되겠지요. 열정은 사명감에서 나온다는 피터 드러커의 이야기를 인용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사명감을 갖고 하나만을 억척스럽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만이 어떠한 일이든 성취해낼 수 있다”고 한다.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가슴 속에 불타는 열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을 단순히 직업이나 월급 봉투라고 생각한다면, 시작부터가 틀린 것이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여덞 시간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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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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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숭례문 방화사건, 주요 공직자 내정, 각 정당들의 공천, 모기업의 비자금등 모든 이슈의 중심에는 “원칙”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칙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기본이나 기초가 되는 법칙’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시공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하는 불변의 진리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이 아래로 흐른다든지, 지구의 공전 자전으로 밤낮, 계절이 바뀌는 등 자연 법칙의 원칙이 있겠지만 우리의 개인적인 삶이나, 직장생활, 대인 관계등 모든 사회생활에서도 원칙이 존재합니다. 그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그 속에 개인적인 삶의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요? 주위에 로또 당첨, 부동산 투기, 주식등으로 인생 한방을 원하는 사람, 실제 한방으로 한 순간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대다수는 또 다른 한 방을 위해서 그 전에 가지고 있던 자산마저 모두 탕진하고 단란했던 가족들에게 마저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미사여구로 말을 장황하게 하며, 또한 본인이 지키지 못할 약속들을 난발하면서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환심은 살 수 있지만, 조금 지나면 그 말들의 신뢰가 없어져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신을 당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생의 삶에서 아픔과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삶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와 조직에 바탕이 되는 원칙은 공정성과 형평성, 정의, 성실, 신뢰 등 누구나 공감하는 기본적 원칙일 것이고, 그 기본원칙이 우리의 삶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개인적 삶은 물론 대인관계 및 자기가 체결하는 모든 약속과 계약, 관리하는 조직 전 과정의 중심에 원칙을 놓고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임시방편의 응급처방이나 즉각적인 성공 공식이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뒤집고, 앉고, 기어 다니는 것을 익힌 다음 비로소 걷고 달리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어느 한 단계라도 건너 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그럼 앞에 언급한 원칙들이 어떻게 삶의 중심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초, 중, 고교 정문에 걸려있던, 그리고 교실 앞에 걸려 있던 정직, 성실, 정의, 사랑 등의 무수한 추상명사를 접해 왔을 것입니다. 이 같은 추상명사들로 인해 감흥을 받아서 개인의 인생의 지표가 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여 삶을 살아온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현재 모컨설팅 이영직대표는 “ 원칙은 혁명보다 무섭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혁명보다 무서운 원칙은 명확한 목표설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며, 진실에 무게를 두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 목표가 원대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진정으로 수긍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원칙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목표와 이를 위한 행동은 구성원 전체의 진정한 동의를 얻을 때 비로소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만의 특별한 올바른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칙중심 리더십의 저자인 스티븐코비(Stephen R.Covey)박사는 “원칙이란 변하지 않는다. 사실, 변화하는 것은 원칙에 대한 우리의 이해일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주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나만의 바른 원칙을 세워보십시오. 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꿈이 현실로 다가와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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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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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무가치하게 낭비하고 있는가. 아직도 몇분이 남았다고 하면서, 또는 시간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일 없이 아까운 시간을 쏟아 버린다. 인생에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살면서도 짜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쓸줄을 안것이다. 시계바늘이 가리키는 시간에 팔리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순간순간을 알차게 사는 사람이어야말로 시간 밖에서 살 수 있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중에서 언젠가 이 글을 읽으며 우리가 쓰고 있는 시간들을 들여다 보게 됐다. 내가 나에게 쓰는..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쓰는..그리고, 다른 사람이 내게 써주는 그런 시간들… 어떤 이유가 있는, 또 어떤 이름이 붙여진 시간들을 살면서 얼마나 그 시간을 잘 쓰고 있느냐에 내 스스로 점수를 매겨야 한다면 나는 낙제 점수를 면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그만큼 시간을 잘 쓸 줄 모른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떼먹히는 시간은 죽게 아깝다. 죽게 아까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떼먹기도 하면서.. 주로 이 버려지는 시간들은 약속에서 비롯된다. 2시에 만나, 5시에 뵙죠, 6시까지 갈께..심지어는 대충 언제쯤 이라는 숫자 없는 약속까지도 한다. 그리고 그 약속의 중요도에 따라 시간도 맘대로 달라진다. 마음속 시계가 따로 있는게다. 나는 중요한데 상대가 그리 느끼지 않는다면, 상대는 중요한데 내가 그리 느끼지 못한다면 본론에 들어 가는 시간은 정해진 시간에서 이미 많은 시간이 버려진 다음에서다. 사이가 가까울수록, 상대를 모를 수록 이해 하겠지..또는 아직 얼굴도 모르는데..하면서 약속은 쉬워지고, 그만큼 쉽게 버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위해 상대는 또, 나는 바쁜 시간을 쪼개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함부로 남의 시간을 잘라먹는 그런 가벼운 약속에서 충분히 신중 해야 할 필요가 있는거다. 나는 정해진 시간 앞에서 최대한 그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습관적으로 기다리게 하는 약속에는 그 습관이 나에게도 따라 붙는다. 거길 가면 언제나 그쪽에서 나를 기다리게 해. 그 사람을 만날 땐 10분 정도 늦게 가주는 게 센스야. 이러면서 마음속 시계를 슬그머니 꺼내 놓는다. 저 사람이 그러니 나도 그래도 된다라는 못된 심보가 작용을 하면서 똑 같은 사람이 되고 만다.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나쁜 건 나쁘다는 걸 알면서... 시간도 얼굴과 똑 같다는 생각을 한다. 흔히 첫인상이라고 하면서 첫 느낌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되는 것처럼 처음 몇 분에 trust를 고민 하게 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미 가까운 관계 에서도 , 처음 시작하는 관계에서도 겨우 몇 분 때문에 trust를 잃을 수 없지 않은가. 우리는 법정스님이 아니기에 시간 밖에서 산다는건 절대로 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 어쩔 수 없이 시간 안에서 살아야 한다면 철저히 시계바늘에 의존 하며 사는 수 밖에.. 떼먹힌 내 시간만 아까워하지 말고 떼먹은 다른 사람의 시간도 아까워할 줄 알면서 그렇게 시간 안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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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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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후반의 A씨는 새로 부임한 상사와의 ‘성격 차이’로 이직을 고민중이다. 식품 회사 영업부 4년차인 그는 유럽산 식자재를 호텔, 백화점, 할인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저는 입사 후 매년 사내 최고 수준의 영업 인센티브를 받아올 정도로 거래처 개발을 잘 해왔습니다. 전임 부장은 실적만 올리면 외부에서 바로 퇴근해도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죠. 그런데 새로 오신 B부장은 반드시 귀사해 영업 성과를 보고한 후 퇴근하기를 원하시더라구요. 영업 일지란 것도 생겼어요. 세일즈맨을 자유롭게 풀어주면서 성과를 올리도록 해야할텐데 답답합니다. 문제제기를 했더니 ‘업무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다’는 핀잔만 들었어요” ‘어 우리 회사 이야기네!’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꽤 있을 것이다. A씨는 외향적이면서도 창의성이 넘치는 사람이다. 새로운 일을 추구하고 반복적인 일을 지루하게 여기는 성격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는 부족하다. 행동을 계획적으로 하는 유형도 아니다. A씨의 이야기만을 들어보면 B부장은 부지런하고 성실한데다 반복적인 업무도 잘 해낸다.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규칙과 규율을 잘 지킨다. 그러나 정해진 규칙 외의 일을 하기를 무척 꺼리기 때문에 고지식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A씨와 B부장은 참으로 다른 사람들이지 않은가? 이런 상황에서 A씨가 회사를 떠나야 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할까? 필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분명한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방이 왜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하고 판단하는지를 이해한다면 파국은 막을 수 있다. A씨에게 이런 조언을 했다. “회사의 전망도 밝은데다 관리해온 영업권도 놓치기 아까운 만큼 이직을 고민하기 이전에 B부장과의 갈등을 초래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신규 영업처 개발에만 집중하면 뒷처리는 누가 해야 할까요? 영업 일지 작성은 잡무일 수도 있지만 체계적인 회사 관리를 위해서 필요할 수 있어요. A씨 자신의 자유롭지만 정리되지 않은 업무 방식으로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해요.” B부장에게는 “부장님이 생각하는 방식 외에도 일을 잘 되게 만드는 다른 방식이 있지는 않을까요? 직원들의 건설적인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규칙과 규율에 따라 실천하게 한다면 임기응변에 강한 A씨 같은 세일즈맨들은 이내 쉽게 지쳐버립니다. 여유를 좀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이직이 능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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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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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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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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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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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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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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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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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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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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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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