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숭례문 방화사건, 주요 공직자 내정, 각 정당들의 공천, 모기업의 비자금등 모든 이슈의 중심에는 “원칙”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원칙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기본이나 기초가 되는 법칙’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시공을 초월하여 누구나 공감하는 불변의 진리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이 아래로 흐른다든지, 지구의 공전 자전으로 밤낮, 계절이 바뀌는 등 자연 법칙의 원칙이 있겠지만 우리의 개인적인 삶이나, 직장생활, 대인 관계등 모든 사회생활에서도 원칙이 존재합니다.
그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그 속에 개인적인 삶의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요?
주위에 로또 당첨, 부동산 투기, 주식등으로 인생 한방을 원하는 사람, 실제 한방으로 한 순간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의 대다수는 또 다른 한 방을 위해서 그 전에 가지고 있던 자산마저 모두 탕진하고 단란했던 가족들에게 마저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미사여구로 말을 장황하게 하며, 또한 본인이 지키지 못할 약속들을 난발하면서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환심은 살 수 있지만, 조금 지나면 그 말들의 신뢰가 없어져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신을 당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생의 삶에서 아픔과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삶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와 조직에 바탕이 되는 원칙은 공정성과 형평성, 정의, 성실, 신뢰 등 누구나 공감하는 기본적 원칙일 것이고, 그 기본원칙이 우리의 삶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개인적 삶은 물론 대인관계 및 자기가 체결하는 모든 약속과 계약, 관리하는 조직 전 과정의 중심에 원칙을 놓고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임시방편의 응급처방이나 즉각적인 성공 공식이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뒤집고, 앉고, 기어 다니는 것을 익힌 다음 비로소 걷고 달리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어느 한 단계라도 건너 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그럼 앞에 언급한 원칙들이 어떻게 삶의 중심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초, 중, 고교 정문에 걸려있던, 그리고 교실 앞에 걸려 있던 정직, 성실, 정의, 사랑 등의 무수한 추상명사를 접해 왔을 것입니다. 이 같은 추상명사들로 인해 감흥을 받아서 개인의 인생의 지표가 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여 삶을 살아온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현재 모컨설팅 이영직대표는 “ 원칙은 혁명보다 무섭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혁명보다 무서운 원칙은 명확한 목표설정이 전제가 되어야 하며, 진실에 무게를 두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목적, 목표가 원대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진정으로 수긍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원칙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목표와 이를 위한 행동은 구성원 전체의 진정한 동의를 얻을 때 비로소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실천할 수 있는 자기 만의 특별한 올바른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칙중심 리더십의 저자인 스티븐코비(Stephen R.Covey)박사는 “원칙이란 변하지 않는다. 사실, 변화하는 것은 원칙에 대한 우리의 이해일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주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나만의 바른 원칙을 세워보십시오.
그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꿈이 현실로 다가와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