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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컨설턴트칼럼
  • 02커리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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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 컨설턴트가 전해드리는 Special Column입니다.
  • /
    2011
    07
    28
    /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스스로가 일하는 기계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거기에 직장 상사, 동료와의 마찰, 연봉, 업무의 부당성까지 더해지게 되면 누구나 이직을 꿈꾸게 된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이고 대기업의 높은 연봉보다 중견기업의 적정 수준의 업무와 휴식이 보다 매력적인 세대이기 때문에 이직을 쉽게 생각하고, 실제로 철새처럼 회사를 옮기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직으로 인해 새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초기에는 새로운 업무로 인한 묘한 흥분감과 열정으로 의욕적으로 일하고자 하지만 먼저 회사의 프로세서 차이로 난관에 봉착하고 새로운 팀원들과의 적응기까지 오히려 스트레스는 더해질 수도 있다. 다른 케이스로 업무 발전성에 대한 욕심이나 연봉 같은 특정 부분에 대한 만족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직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직을 고려하기 전에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애정을 갖고 다시 시작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이 인정해주고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내 책상,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동료, 집보다 더 익숙한 나의 회사에 애정을 갖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 1. 나의 든든한 협력자 “내부 소통자” 만들기 회사에 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 한 명쯤은 꼭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과 건조하게 업무적인 대화만 한다면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것이다. 감이 잡히지 않는 업무에 대한 노하우부터 직장 상사의 험담, 회사에 떠도는 은밀한 비밀까지, 더하여 개인 사생활인 애인 문제, 결혼생활 문제 등을 함께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든든한 내편 한 명만 있어도 회사생활에 대한 거부감이 줄 것이다. 속상할 때 위로해 주는 메신저 한 줄이면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어버린다. 2. 회사에서의 취미 생활 회사를 집처럼 생각하는 ‘홈퍼니(home+company)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들로 회사 책상을, 사무실을 산뜻하게 바꾸어 보자. 지금 내 책상에는 서류더미가 수북이 쌓여있지만 한 켠에 화초 하나 키워보는 건 어떨까? 물을 주고 정성을 쏟다 보면 없던 애정까지 생겨날 테니 조그마한 화분 하나가 분위기 전환에 톡톡히 한 몫 할 것이다. 피규어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알록달록하게 내 자리를 꾸미면 다른 회사 동료들까지 즐거우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3. 회식자리에서 스트레스 풀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어떤 병이든 항상 스트레스가 문제라는 의사의 답변을 들어왔다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꿈에서 까지 업무를 본다면 특별히 시간을 내서 스트레스 관리하기란 무리일 것이다. 그렇다면 회식자리를 100% 즐겨 보자. 상사의 썰렁한 농담에 웃어줘야 하고 마시지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는 회식을 정말 피하고 싶다면 이색적인 회식자리를 제안 하자. 단체로 영화 관람을 하는 건 어떨까? 아니면 마사지 샵을 예약해서 팀원들과 나란히 누워 관리를 받다 보면 건강관리는 물론 한결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회사 전체의 회식을 기획 하는 것이 무리라면 팀 회식 때만큼은 건의 해보자 4. 퇴근길의 일탈 오늘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하는 출근길은 항상 쫓기듯 이동하다 보니 변동이 여의치 않을 것이다. 바쁜 머리 속에서 주변을 즐길 여유가 없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다면 퇴근길은 어떤가. 비록 지치고 힘들어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해 서둘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가끔은 소소한 일탈을 시도해 보자. 새로운 건물, 새로운 주위 환경은 기분까지 새로워 지게 한다. 작은 기분 전환으로 내일을 힘차게 시작할 수 혹시 모르는 일 아닌가. 이직 사유에 “상사와의 마찰” 이라고 적힌 이력서를 종종 보게 된다. 이력서에 그렇게 쓸 정도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짐작이 간다. 일류기업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포기하고 이직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회사를 단순한 일터로만 생각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더 행복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한다. 하지만 어느 회사를 가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이고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꼭 있다는 말이 있다. 회사에 대한 염증을 무조건 회사의 문제로만 치부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를 한번 돌아 보자. 나는 모든 노력을 해보았는지, 과연 이직을 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인지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애사심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을 나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애정을 갖도록 한번 노력은 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 환경이 변하기를 기대하고 기다리기보다 극복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해보자. 이직의 결심은 이 후에 하여도 늦지 않다.
  • /
    2011
    06
    02
    /
    골치 아픈 문제를 당면했을 때 척척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다른 사람에겐 문제도 안되는 일로 진땀을 빼는 사람도 있다. 또한 어느 자리에 가든지 환영 받고 누굴 만나든 좋은 대접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어딜 가건 기분 나쁜 사람을 만난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실패한 삶이든 성공한 삶이든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삶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제일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 봐야 한다. 내 자신이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추고 있는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에서 심각한 정신병까지 모든 심리장애에는 모두 `관계`의 문제가 있다. 크고 작은 비즈니스 문제 역시 언제나 그 중심에는 관계의 문제가 있다. 우리 삶의 모든 일에는 다름 사람들과의 관계가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다. 아이에게 방을 치우게 하는 일부터 국가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일까지 크고 작은 모든 문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포함한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상태를 원하는 상태로 만들려면 반드시 사람들과의 관계를 먼서 개선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 뒤에는 반드시 친밀한 관계의 협조가가 있다. 그들에게는 가족, 동료, 선후배와 고객을 끄는 힘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협조를 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을 끌 수 있는 남다른 매력이 하나도 없다면, 경쟁이 난무하는 이 세상은 너무나 힘든 곳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그리 거창한 건 아니다. 거래처 담당자에게 친밀감 있는 안부 전화, 직장 동료를 만날때 오고 가며 인사를 주고 받는 자세, 작은 친절에 대한 감사 정도와 표현, 부부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사과하는 자세 등 실 생활에서 작은 행동의 실천으로 우리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고 또한 우리 자신을 얼마든지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껄끄럽다면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곳에는 항상 자기 자신이 있다.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변화 시켜야 한다. 변화란 생각뿐 아니라 반드시 실천이 따라야 한다. 문제 인식을 하고, 자기 문제를 인정 한 후 많은 대안을 창출 한 후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선택한다. 이 후 선택한 해결책을 반드시 활용하고 실천해야만 진정한 자신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조직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되고,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면 지금부터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시키는 첫 걸음을 내딛도록 해보자. 그로 인해 우리 모두의 인간 관계와 삶의 질이 한층 깊고 높아질 것을 확신한다.
  • /
    2011
    04
    22
    /
    전략적 경력 관리란 조직의 운영방향과 요구사항을 개인의 목표와 조화시키기 위해 경력관리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한 기업에서 오래 근무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전략에 적응해야 하며, 최대한 능력을 계발하고 자신이 몸담은 분야와 업종에 정통해야 한다. 기업이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처럼 직장인들 역시 자신의 경력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 까지 생각해야 한다. 과연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첫째, 자기자신에 대한 냉철한 탐구와 평가가 우선 필요하다. 개인의 성향, 장단점, 선호도 등과 같은 자신에 대한 평가와 다른 사람의 의견을 통해 냉철히 자기를 들여다 보는 과정은 누구든 꼭 필요하다. 한 번으로 끝내서도 안 된다. 경험을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방법을 더 많이 알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가치, 능력, 필요성, 경험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라고 발전하며 스스로 평가하게 한다. 전략적 경력관리에는 직업적 측면에서 자신의 흥미, 필요성, 업무능력, 업무의 가치, 업무의 성취감을 파악하는 것을 포함된다. 자신의 직업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기술과 업적을 제공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여야 한다. 경력관리 목표를 결정하기 위한 기회, 결심, 행동에 영향을 받는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 기업정보, 책, 기사, 잡지, 방송 등의 미디어 그리고 동료, 선배, 멘토의 어드바이스 등 어떤 종류의 정보이든 상관 없다. 자기 평가의 결과 또는 스스로 세운 기준을, 현재기업, 미래의 잠재적 희망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험과 능력, 다양한 정보, 다른 사람들의 견해와 비교해보는 것이다. 성공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자연스럽게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기에 대한 성찰과 평가 없이 외부에서 얻은 정보에만 중심을 두게 되면, 수집된 정보는 개인적인 성찰을 통해 깊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별로 그 중요성의 의미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각종 서적이나 미디어에 직업, 경력관리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이유이다. 그 정보들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실질적인 기회와 관련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그 기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경력관리 목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는 경우나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이런 경우, 다양한 정보를 분석, 분류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게 되어, 자신에게 맞는 정보 해석을 할 수 있고, 즉각적인 경력 전환 등의 선택도 두려움 없이 가능하다. 셋째,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다양한 외부 정보를 알고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단?장기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직업적 목표, 꿈에 대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다. 단기 목표는 개인과 조직 모두를 위해 적절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바탕을 둔다. 더욱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경력관리는 개인과 조직의 목표 사이에 좀 더 폭넓은 조화를 필요로 할 것이다. 자기에 대한 평가, 관심 분야에 대한 외부 정보 수집, 미래에 대한 계획 이 세 가지를 항상 같이 생각하여, 꾸준히 반복적으로 고민해 나가다 보면, 막연한 것 같던 목표가 방향성을 띠고, 구체화 될 수 있다. 목표가 구체화 되고 나면 경력관리를 위해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것이 더 쉬워진다. 넷째, 삶의 가치에 기반을 둔 직업 결정과 업무 태도가 중요하다. 고용자를 위해 막연히 일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가짐과 삶의 목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필요성과 자신의 필요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적절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목적지로 향하는 데 있어 가치를 기반으로 하여 큰 방향을 정해놓고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의사 결정은 목표에 도움이 되는 방향쪽으로 하기 마련이다. 그 누구의 삶이든 간에, 하루 하루에 이뤄진 수 많은 선택으로 한 주- 한 달- 1년- 10년-평생의 삶이 이루어진다. 삶의 가치와 목표를 위해 방향성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 방향성 때문에 의사결정이 좀 더 쉽고 빨라질 수밖에 없다. 단순하지도 짧지도 않은 직장생활에서 가치설정과 업무태도는 방향성을 잃지 않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관점에 따라 자기성찰과 업무 환경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바뀌는 경향이 있다. 또한 환경이 변하면 이러한 자각의 가치도 변한다. 그러나 단?장기 경력 목표를 규정하고, 행동계획을 작성하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경험과 자격 습득에 관해 명확하게 설정해 두면 자신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경험, 정보, 기회가 내?외부적인 가능성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 /
    2011
    03
    10
    /
    요새 직장생활에서 위를 쳐다보며 치고 올라가기가 힘드시죠. 샐러리맨들의 공통 사항입니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만, 좋을 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싶은 때가 있습니다. RED OCEAN에서 개인의 역량을 펼쳐야 하고 또한 조직 내 성과가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팀장으로서 부장으로서 또는 실무책임자로서 책임과 권리를 적절하게 발휘하는 동안 부하직원에게 나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보심은 어떠신지요? 소위 상사 형태를 이렇게들 표현합니다. 멍부형 : 우둔하고 부지런한 형 ? 부하직원들이 바쁘며 일할 맛은 있겠죠, 갈팡질팡 중심이 없습니다. 멍게형 : 우둔하고 게으른 형 ? 부하직원들이 편하죠. 그러나 시간만 가고 발전이 없습니다. 똑부형 : 현명하고 부지런한 형 ? 부하직원들이 많이 배우죠. 야근을 많이 해야죠. 피곤합니다. 똑게형 : 현명하고 게으른 형 ? 부하직원들이 자율성이 있습니다. 허나 위계질서가 문제이겠죠. 여러분들은 어떤 조합으로 조직관리를 하고 계신지요! 소위 부하직원들은 저녁 술자리에서 상사를 도마에 올려놓고 안주 삼아 얘기들 하곤 합니다. 옛날 더러 그래 보셨을 것입니다. 어떤 얘기가 오갈까요. 모 회사가 20, 30대 직원들에게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참고를 해보았습니다만, 뻔한 얘기만은 아닌 것 같아 피력해 봅니다. 부하직원에게 일을 떠넘기는 상사, 창의성 없이 답습만 하는 상사, 상부지향적인 상사,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상사, 공은 나의 것이라는 상사, 실력보다는 학연, 지연을 중요시하는 상사, 원칙은 뒷전이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그 순간만 원만한 상사,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상사 등… 이런 상사가 조직에 많을 때 회사는 망하는 길로 갈 것입니다. 이직시장에서의 나의 스펙 관리를 위하여 나의 평판은 어떤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다음과 같은 상사의 모습을 그려보시고 행동으로 옮기실 것을 제안합니다. - 회사의 방향과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개인의 비전과 조직의 비전을 일치시켜 주며 같은 방향으로 리드해주는 상사 - 대외 정보력을 면밀히 이해하며 공유하고, 변화의 선두에 서서 업무와 접목하여 전문성을 키우는 상사 - 개인의 이익보다 부분과 전체를 아울러 생각하는 마인드로 리드를 하는 상사 - 조직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부하직원을 이슈리더로 키워주는 상사 - 나의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조직 내에서 발휘하며 부하직원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상사 부하직원들은 상사의 스타일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역량이 없고 발전이 없는 상사는 NO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스타일을 키워나가며 조직에 일역을 하는 모습은 그들에게 롤 모델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간부님들의 지속 가능한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간부사원님들! 부하직원들에게 롤 모델로 기억되시기 바라며 CHEER-UP!
  • /
    2011
    02
    10
    /
    요즘 50대들은 이전의 어느 50대도 느껴보지 못한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 아직도 뭐든 다 해낼 것 같은 나이에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남은 이들도 언제 직장을 떠나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연일 언론 지면은 고학력에 외국어 구사능력을 보유한 `386 세대`가 장식하고 있다. 사회 환경 변화가 너무나 빠르게 다가온 바람에 새로운 인생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이럴수록 가정 경제에 대한 부담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자녀 교육비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노후 생활비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문제다. 방법은 다시 직장을 잡느냐 아니면 창업을 하느냐 두 가지다. 갈림길에 서 있는 50대들은 자신에게 창업 적성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창업 적성은 수익성과 자금 운용 계획을 분석해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말한다. 창업 적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때부터 운용 자금 규모에 맞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자금 여유가 있다면 종전 경력을 살리지 않아도 가능하다. 목 좋은 점포를 얻어 유망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자금 투입 규모를 줄이되 스스로의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발로 뛰는 영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투자 여력이 작을수록 전직 경력을 살리는 것은 창업의 ABC다. 가족의 동의를 얻는 일도 필수적이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하거나 자녀 교육 자금을 사업 자금으로 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동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창업 적성이 없다면 재취업 전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게 요즘 현실이다. 이때는 먼저 자신의 핵심 역량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우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된다면 이런 능력이 드러나게 이력서를 준비해야 한다. 한가지 업무에만 초점을 맞춘 이력서보다는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력서를 써둘 필요가 있다. 가령 영업, 인사, 총무 업무를 두루 했다면 각각의 업무를 강조한 세가지 이력서를 쓸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런 다음에는 본격적인 자기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야 한다. 취업 노트를 만들어 지인들의 명단을 적어 자신의 구직 사실을 알리자. 인터넷과 신문을 통해 획득한 채용 정보도 일기 쓰듯 기록해두자. 가능성이 보인다고 생각되면 먹이를 발견한 사자처럼 잽싸게 달려들어야 한다. 헤드헌터에게 준비된 `전략적 이력서`를 보낸 뒤 반드시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헤드헌터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다면 찾아가는 성의를 보이자. 이력서만 내놓고 기다리는 50대에겐 재취업 관문은 좁을 수밖에 없다. 창업이나 재취업을 하려는 50대들 모두에게 공통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조급해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당장 매출이 나지 않더라도, 이력서를 내고 바로 연락을 받지 못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다져야 오히려 좋은 결과를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 /
    2011
    01
    20
    /
    신묘년 새해 첫날, ‘행복’을 테마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10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문사 여론조사 결과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놀랍게도 10개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행복할 것 같은 사람을 꼽는 항목에서도 다른 나라의 국민들은 주로 ‘나 자신’을 꼽았으나 한국인들은 달랐다.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나라보다 오히려 행복지수가 낮고 돈과 행복이 무관하다고 답한 비율도 대상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을 볼 때 한국인은 재물에 대한 집착이 지나칠 정도로 과도하여 정작 자신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돈을 많이 벌려는 가치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행복감, 만족감 등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가치들이 희생된다는 점에 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소유욕은 ‘심리적 허기’이기 때문에 치유가 어렵다고 한다. 바닥이 없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불안과 갈등, 그리고 주변과의 불화도 이 허기에서 온다고 한다. 행복의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이 허기는 영원히 채울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행복을 찾아 헤매었지만,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행복의 궁극은 결국 물질의 행복이었다. 물질적 만족을 얻지 못하면 다른 모든 것이 채워진다 해도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나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이 결코 물질적 조건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 중 하나이다. 최근 다시 병가를 내 세계적인 관심의 초점이 된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모든 외형적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말라.”면서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위험한 수술을 한 뒤였다. ‘스탠포드 명연설’로 손꼽히는 그 연설에서 스티브 잡스는 병으로 생사를 오가면서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거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통찰은 바로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스티브 잡스의 통찰로부터 너무 멀리 있다. 행복의 기준을 나 아닌 남에 둠으로써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비추어 내 삶을 평가함으로써 불안과 번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직을 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다 보면 스스로 하는 일이 훌륭하고 만족스럽다고 여기는 후보자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행복지수와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직장에서의 행복지수가 지위(직급)와 명예와 돈(연봉)에 한정된 느낌이다. 가끔 아주 편안하고 해맑은 얼굴로 작은 회사라도 좋으니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하는 후보자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싶다. 지금의 당신이 만족스러워야 미래의 당신도 빛날 수 있다. 비교대상을 남에게 두고 나보다 높은 것, 많은 것, 좋은 것을 좇아 앞만 보며 달리다 보면 평생 만족스러운 삶은 얻을 수 없고 늘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목이 마를 것이다 . 지금 가슴에 손을 얹고 당신의 행복지수를 가늠해보자. 외형상으로 보여지는 것, 물질적인 것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만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 그리고 나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껴보자. 죽음을 앞에 두던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며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며 “만일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는 일을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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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0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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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경제가 모두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경제성장률로 보자면 금년에는 정부가 5% , 그 밖에 국내외 많은 기관들이 4~5% 사이를 예측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6.1%였는데, 작년만큼 안 될 거라고 하지만 앞으로 발생할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선방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10년은 저희 엔터웨이가 지난 10년간 성장하며, 나름 인정을 받고 있음을 확신하기도 한 한 해였습니다. 작년 다소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사와 후보자들께서 꾸준히 엔터웨이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첫 칼럼이라 어떤 내용이 좋을까를 생각하다가 작년 유난히도 질문을 많이 받은, `면접 시 사람 잘 가려 뽑기`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작년은 기업들이 채용을 많이 늘리고, 그래서 구인요청과 면접이 평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도 그래서인지 인재상이나 면접기법에 대한 질의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알아둘 만한 실용적 내용 몇 가지를 말씀 드립니다. ‘질문방법’이 중요합니다. 현재 결과가 검증되어졌다고 평가되는 ‘역량면접’을 통해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능력’이 ‘잠재능력’에 가까운 것이라 한다면 ‘역량’은 업무 결과와 직결되는 ‘업무처리 능력’을 이야기 합니다. 아래 4가지 질문방법을 염두에 두십시오. 첫째. 뻔한 질문은 하지 마십시오. 시간이 부족하다면 정답이 없거나, 업무성과와 연관 없는 질문은 피해야 합니다. 의지, 강점, 약점, 노조, 야근, 휴일근무에 대한 생각 등 속마음과 실제를 확인하기 힘든 질문은 그 사람을 파악하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됩니다. 둘째. 사실만을 말하게 구체적으로 질문하십시오. 업무와 직결된 데이터에 초점을 맞춥니다. 가령 어떤 관리 소프트 웨어를 잘 다루는가? 특정 제품류의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가? 어떤 방법으로 조립라인의 비효율성을 낮출 수 있는가? 등의 구체적 초점을 맞춘 형태의 질문입니다. 단순확인이나, 의지를 확인하는 질문보다 5~10배 정도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셋째. 직무와 관련된 유사한 실제상황을 염두에 두고 질문하십시오.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 후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등의 질문은 지원자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입니다. 넷째. 지원자가 과거 경험한 경력에 대해 질문하십시오. 만약~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와 같은 미래 가정형 질문보다는 과거 실제 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이 미래 행동방식과 업무성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이나 각오를 묻지 마십시오.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 행동에 대해 물어보십시오. 일회성 행동이 아니라 반복된 행동을 통해서 형성된 습관이나 행동패턴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의 패턴을 알면 미래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유념사항’들이 있습니다. 전문 면접관들이 신경 써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아래 5가지 사항을 유의하시고 면접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후광효과를 주의하세요. 출신학교, 성적, 집안배경 등 한 두 가지 단서만으로 다른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지 마십시오. 둘째. 외모의 현혹효과에 주의하세요. 시간이 짧을수록, 면접경험이 부족할수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인상과 느낌이 선택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셋째. 낙인효과를 주의하세요. 부정적인 정보가 다른 미확인 정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후광효과의 반대적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넷째. 말솜씨와 음성의 현혹효과에 주의하세요. 엔지니어나 연구개발자가 영업, 인사, 교육업무에서 선호되는 자질을 필수적으로 갖고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섯째. 상대평가의 오류를 주의하세요. 앞선 지원자가 형편 없었을 때 다음 지원자의 평범한 말과 태도가 훌륭하게 생각되어지는 법입니다. 위에 언급해 드린 면접 시의 ‘질문방법’과 ’유념사항’들을 신경 쓰신다면 좋은 인재들을 놓치시지 않을 겁니다. 추가적으로 두 가지만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와 비슷한 사람,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선호하려는 경향도 배제토록 신경쓰십시오. 지원자의 관심사가 나와 동일하거나 태도, 특성, 출신학교, 동향 등 자신과 정서적으로 비슷한 사람들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향이 비슷한 것은 업무능력과 별개입니다. 달라야 시너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험이 부족한 면접관이라면 면접기법을 배우거나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조직 안에서든 밖에서든 면접기법이라는 것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냉철하고 결과 판단이 정확한 면접을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지위가 올라가 면접관으로 앉을 정도가 되면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기도 어렵습니다. 또 제대로 된 면접을 받아본 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말만 듣고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도 많습니다. 미묘한 신체언어의 반응, 눈빛이나 표정변화를 노련하게 파악할 정도가 되기 위해서는 판단력이 체화될 만한 반복적 경험과 시간도 필요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준비해나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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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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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지 10년 차가 되는 지금에서야 조금이나마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된 듯 합니다. 사회 생활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그 긴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했고, 또 최선을 다 했을까? 그냥 시간이 흘러 가는 대로 그렇게 수동적으로 살아온 것은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제게 다시 한번 삶의 자극이 되었던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단사 출신이던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14세의 나이에 양복점 점원으로 들어가 재봉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던 앤드류 존슨은 이후 18세가 되는 해에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하여 아내의 가르침을 통해 글을 깨우쳤다고 합니다. 성실함과 정직함은 주변사람들에게 믿음을 주었으며 그를 정치가로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시의회 의원으로 워싱턴에서 연설하던 중 자신의 경력에 대해 언급하는 순간 누군가가 외쳤습니다. “양복장이 출신 주제에!” 그 순간 연설장 안은 비웃음과 빈정거림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때 존슨이 부드럽고 당당한 어조로 연설을 이어갔습니다. “어떤 신사께서 제가 재단사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 저는 재단사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재단사이던 때에도 일등이었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습니다.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습니다.” 라고 말하자 비웃던 사람들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장내는 다시 평정심을 찾았다고 합니다. 남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던 앤드류 존슨은 결국 최고의 정치인이 되었으며 링컨의 암살로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됩니다. 대통령 재임 시 앤드류 존슨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얼음덩어리’라고 불리는 알래스카를 주위의 맹 비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720만 달러에 구입하였으며, 그 쓸모 없는 얼음덩어리는 현재 미국 북부를 러시아로부터 지켜주는 요새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황금과 원유, 천연가스 그리고 목재나 어자원 등 그 가치를 측정하기조차 힘든 천연자원의 보고로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을 주는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떻습니까? 존슨처럼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하다고 계신가요? 아니면 ‘나는 남들이 보기에 그럴 듯한 일이 어울리는 사람이니 이런 일은 대충대충 하고 정말 큰일 주어질 때 최선을 다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앤드류 존슨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지 않고, 불평불만을 일삼는 ‘3류 재단사’의 마음가짐으로 살았다면 그가 아무리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하여도 그는 결코 ‘최고의 정치인’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그 일에 전념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찮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기에 자신이 하는 분야에서 마침내 최고가 될 것 입니다. 또 어쩌면 우리도 존슨이 재단사에서 대통령이 되었던 것처럼 ‘특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고요… 연말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나는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며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타인은 물론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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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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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 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모기업 K사장의 일과는 전 직원에게 e-메일로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제는 회사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오늘은 이런저런 일들로 바쁠 것이며, 어느 현장을 방문해서 누구를 만나볼 생각이다 등등 어찌 보면 사장이라는 직책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편안한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한국 사회 조직의 특성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에 직원들도 처음엔 당황했다고 한다. K사장의 이러한 취지는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었다. e-메일을 받은 초기 직원들은 대부분 회신을 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난 반응과 열의로 매우 많은 직원들이 답장을 했다고 한다. “대표님~ 식사는 하셨어요?”, “어제는 늦게까지 야근해서 조금 피곤합니다” 등. 자기 일상의 내용을 보고하는 형식의 편안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허나 시간이 지나자 이제는 회사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오고 더 나아가서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회사에 보탬이 되는 내용까지 아주 다양한 의견들로 의사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조직이고 상하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좌시하는 조직은 없다. 일반직원이 사장님께 직접 메일을 보낸다는 것이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는가! 하지만 K사장은 직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스스로 먼저 접근해서 열어줬기에 직원들의 입을 열게 했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새로운 복지 정책과 합리적인 회사정책으로도 이어졌다고 한다. 이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아니겠는가. 필자는 K사장이 탁월한 조직장악능력을 갖춘 리더라고 생각한다. 천 여명의 조직원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조직을 장악한 것이 아닐까? 한편에서는 반대의견도 있었을 것이다. 보고 라인을 무시한 형태의 조직구조가 정착된다면 간부와 임원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한 리더의 선택에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판단과 행동에 대한 책임이 따를 뿐이다. 변화하지 않는, 창조성이 떨어지는 리더는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가 아니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K사장은 남들이 하지 않는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효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할 수 있겠습니까?” 란 질문에 70% 이상이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조직이 침묵을 원한다면 발전할 수 있을까? 조직에 수긍하고 충성하는 것이 조직원의 의무지만 어떠한 의견을 내놓는 것 또한 의무라 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조직원의 의견에 긍정적인 피드백과 경청의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 조직원들의 입을 닫게 하는 리더는 성공할 수 없다. 독단과 독선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회사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리더를 꿈꿀 것이다. 리더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는 말에 필자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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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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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뉴스가 필자의 눈을 끌었습니다. `포니1 7000만원에 중고차 매물로` 내용인 즉슨 『국내 최초의 자동차 고유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포니1`이 7000만원에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OO씨가 생산된 지 30년 1980년 식 자주색 포니1을 7000만원에 매물로 내놨다. 에쿠스 신형가격이 6600만원~1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포니 자동차 가격은 파격적이다. 이 포니 자동차는 3도어에 주행거리 14만9천㎞이며 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OO씨는 이 차가 무사고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XX씨는 5도어 해치백으로 주행거리가 17만㎞인 1982년씩 `포니2`를 2500만원에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지난 1975년 첫 출시된 포니1의 당시 출고가는 227만원이었다.』 물론 당시 물가와 현재 물가의 차이, 소장 및 희소성의 가치를 보았을 때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단순 수치로만 봤을 때도 무려 30배 이상이나 가격 상승한 자동차를 바라보는 필자의 시각에서는 그 저 기억 저편에서 오래된 구식 자동차 정도로만 머물러 있던 그 자동차가 3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귀한 몸이 되어 나타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헤드헌터인 필자에게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 고유 모델인 “포니1의 화려한 귀환”을 보며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지탱해오고 이끌어온 “오래된 산업역군”들이 떠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가정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불황과 일자리 파동으로 그간의 공적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사오정’, ‘오륙도’ 로 불리우며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바라보면 “포니1의 화려한 귀환”은 반가운 뉴스입니다. 현실세계에서 60년대 생은 거의 퇴물취급을 받고 있고 심지어 70년대 초반 생들조차도 소위 말하는 “무거운, 그래서 꺼리는 일꾼”이 되어 버렸으며 “가격대비 성능”이라는 물건에게나 적용되었던 기준이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른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사원, 대리, 과장 초급은 없어서 못 데려가고 부장, 임원급은 “둥글게 둥글게~” 라는 노래를 부르다 남은 의자 한 개를 차지하는 게임의 법칙에 휘둘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산업군에서는 작으나마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중공업, 건설, 금융, 기업운영고문 등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필수인 산업에서는 급전직하만 하던 “오래된 일꾼”들의 위상이 되살아나고 있고 실제로 여러 기업에서 임금피크제, 정년연장, 전문계약직, 고문 등의 제도를 통하여 “오래되었지만 쓸모 있는 일꾼”들의 귀환을 반기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만 더욱 많은 것들이 바뀌고 다듬어져서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는 선순환”하는 아름다운 시기가 머지않아 펼쳐지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필자는, 자기 말이 있음에도 일본말을 해야 했던 일제의 식민지 시절을 지나 피죽도 먹기 힘들었던 한국전쟁을 거쳐 IMF라는 대한민국 최악의 경제환란을 넘어 선진국 대열을 의미하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는 “신형 에쿠스보다 더욱 비싼 중고 포니 자동차” 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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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재를 뽑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결코 좋은 인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냉정한 시선으로 내 부의 문화를 검토해보면 어떨까. 여전히 조직 내에 학연이나 지연 등의 케케묵은 카르텔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명문대 출신 이라는 학위와 훈련된 면접 기술에 현혹되지는 않는지, 혁신 조직을 육성한다면서 위계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인사 장치 는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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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왜 구직자가 떼로 몰려드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뉘는 걸까. 채용 브랜드가 높다는 것은 결국 회사의 유니크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기업 문화만큼 규정하고 설명하기 어렵고, 적용하기 난처한 개념도 없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진심으로 좋은 회사가 되려고 하면 인재는 알아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채용의 의미를 떠오르게 하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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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업무를 하면서 리콜을 했던 적이 있다. 당시 채용을 결정했던 스타트업 대표이사는 한 동안 일을 해본 후 더는 같이 근 무할 수 없는 팀장을 필자에게 결자해지 해달라고 제안했다. 여러 손실과 후유증이 발생했지만, 결국 채용을 리콜시켰다. 그 런데 아무리 복기해도 과거 시점으로 돌아갔을 때 그 후보자를 추천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는 결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다. 그만큼 사람은 알기 어렵다는 명제를 되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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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AI의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알파고’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다. 기업에서는 AI시대를 준비하면서 인재를 재정의하고, 이들을 확보 및 육성하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과연 AI시대가 도래하는 시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인가?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과 인재의 방향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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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임원을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갈 수 없는 자리기도 하다. 임원은 빛을 내지만, 그만큼 고된 자리다. 회사가 부여한 소임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하는 임무도 해내야 한다. 임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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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임원을 선발하는 것은 단순히 고스펙의 컬렉션을 하는 것이 아닌, 애써 일군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번호부터 총 4회에 걸쳐 임원선발과 평가, 보상, 유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인 《초한지》속에서 인재, 특히 임원 선발의 지혜를 찾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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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경력사원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많은 기업이 어렵게 우수 인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은 HR의 오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채용 전문가의 시각으로 외부 인재 영입시 주의사항과 이들을 조직에 적응시키는 Tip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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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을 통해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며 흔히 ‘낙하산’이란 말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낙하산을 흔히 해당 기관의 직무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 전문성 등과 관계없이 ‘권력자’가 권력을 이용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낙하산을 해당 조직 내부 직원의 불만을 높이고, 해당 기관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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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경력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명은 후보자의 평판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얼마 전 실시한 모 금융지주회사의 회장 선발 과정이 화제가 됐다. 통상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평판조회를 진행해 2차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평판조회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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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터가 바라본 성공적인 이직을 하는 사람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연한 말일지 모르나 ‘현재에 충실하되, 적합한 기회를 잡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이직 타이밍을 잡기 위해 늘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상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에 충실해 훌륭한 평판 등을 쌓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평가에 직무능력 못지않게 사람의 인성을 중시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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